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개척이야기

베델믿음 개척이야기 2

Author
office
Date
2020-10-16 21:34
Views
133
베델믿음교회 개척 이야기 2

- 교회 이름을 짓고


매 순간마다 우리는 자신이 세워 둔 계획대로 되는 것을 원하지만, 많은 경우 계획과는 다른 경험들을 종종 하게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베델믿음교회’는 처음부터 베델믿음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생각했던 이름은 ‘아틀란타베델교회’, 영어로는 Atlanta Bethel Church 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시 교회 이름을 생각하던 중에 창세기 34장에서 야곱의 딸 디나가 끔찍한 일을 당한 후 고통가운데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베델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고, 야곱에 벧엘로 올라가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베델로 돌아가리라는 이 말씀을 통해 이 시대의 고민을 품고 ‘이민자의 아픔과 상처가 회복되고 돌아와야 할 곳’ 그 곳이 베델이라는 강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베델이라는 말 뜻대로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와야 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교회 이름을 벧엘(베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지 개척지인 아틀란타의 교회들을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흥미로왔던 것은 조지아주의 수백교회 중에 그 이름을 거의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름이구나’라는 확신을 갖고 교회 이름을 ‘Atlanta Bethel Church’ 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기로 결심하고, 조지아 주 비영리종교법인으로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거절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Atlanta Bethel Church’에 있는 단어가 기타 다른 법인체(교회, 회사, 그 외 비영리단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아니 무슨???’ 아! 그 때 깨달았습니다. 한국이름만 관심을 가졌고 확인했지, 영어로는 이 좋은 이름이 당연히 많다는 것을 생각치 못한 것입니다.

결국 급하게 믿음(Faith) 이라는 단어를 넣어 ‘Bethel Faith Korean Church’ 로 신청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너무나 흔한 이름이지만, 한 번 더 기대를 갖고, 아니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허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베델믿음교회’(Bethel Faith Korean Church를 나중에 Bethel Faith Baptist Church로 이름을 한 번 더 바꾸었고, 한국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는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매 순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한 발자욱도 움직이시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칼럼은 당시 교회 주보에 실렸던 내용의 일부입니다.

“개척교회를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개척정신이 충만한 교회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게는 이 말이 결코 물러설 곳이 없는 교회라는 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개척이라는 말 자체가 갖는 도전과 희생정신이 없다면 아마도 교회를 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겐 이 남들이 보기에 가장 어리석은 짓이 가장 행복한 짓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주일 첫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주셨던 그 감격이 가시기도 전, 바로 그 다음 날, “베델믿음교회(Bethel Faith Korean Church)”라는 이름을 주 정부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정식으로 교회 이름을 얻게 된 것입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로부터 받은 이름은 그 아이의 삶을 대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베델믿음교회”의 이름도 하나님이 주신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베델믿음교회가 이런 꿈과 소망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기 위해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불러 주셨고, 이 거룩한 소명을 갖고 세상에 보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우리를 격려하며 인도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