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과속을 주의하세요
Author
bethelfaith
Date
2019-07-21 00:00
Views
354

오늘(15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등5개 주에서 대대적인 과속 운전자 단속이 실시됩니다. 이번 단속은 동남부 5개주가 연합으로 실시하는 공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간 고속도로와 주요 고속도로, 로컬 도로등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질 계획입니다. – 애틀란타 라디오코리아 뉴스 –Operation Southern Shield is back to crack down on speeders with zero tolerance from July 15 to 21. The third annual speed enforcement campaign is a collaboration between Georgia State Patrol and local law enforcement agencies to crack down on speeders. – Gwinnett Daily Post -
오늘 월요일(7월 15일) 부터 일요일(7월 21일) 까지 제한 속도보다 5마일 낮추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1마일만 넘어도 티켓받으실 수 있습니다. 벌금도 문제지만 벌점에 보험료가 3년간 오른다고 합니다. – 카톡 메시지 -
아마도 제법 많은 분들이 위에서 언급한 과속 운전 단속에 대한 내용을 뉴스나 신문, 카톡등을 통해서 알게 되셨을 겁니다. 저도 지난 월요일인가요. 이런 내용을 알게 된 후, 그래도 지난 한 주간은 꽤 주의해서 운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이런 단속과 같은 예고 뉴스를 듣고 알게 되면 조심하게 됩니다. 적어도 ‘누군가 과속해서 돈을 얼마나 지불했더라’ 이런 얘기를 주변에서 듣기 전에, 이런 얘기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들 조심하게 되니 이런 단속 예고는 서로에게 유익한 좋은 정보입니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교통국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합동단속을 처음 시행한 2017년 7월 한주간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단속이 없었던 다른 주에 비해 35%나 급격히 감소’ 했다고 하니 단속 기간은 모두에게 유익한 기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고를 통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일은 무척 지혜로운 삶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봤습니다. 신앙을 갖고 있는 우리는 미리 예고된 말씀을 듣고 살면서도 얼마나 준비하고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일들을 선지자들을 통해서, 또는 그 시대마다 하나님이 보내신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시대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 안에서 이 일을 이루시고 성취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 하나 미리 예고됐지만 아직은 성취되지 않은 언약을 알고 있고, 그 언약을 소망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재림입니다(행1:11).
그러므로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인 재림은 성도의 모든 기쁨이며 영광입니다(마24:30-31). 물론 주님은 이 영광의 재림의 때를 언제일지 아무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막13:32).
저는 지금 목회 칼럼을 쓰면서, ‘만일 주님이 그 때를 말씀하셨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면 답은 뻔합니다. 모든 인생들의 믿음은 거짓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날과 그 때를 알면 그 날과 그 때를 맞춰 서만 살려 할 겁니다. 예를 들어 그 날이 어떤 특정한 날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그 날과 그 때만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다른 날은 개판(?)을 쳐도 된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미 교회사의 많은 흔적에서 그 날과 그 때를 주장한 것이 어떤 거짓인지를 우리는 수없이 봤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11:1)라 했습니다. 마지막 때를 주님께서 예고하셨지만, 그 날과 그 때를 모르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믿음으로 살게 하셨으니,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로써 우리는 늘 삶에서 성도의 믿음을 점검하고 살아가는 시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의 삶은 미리 예고된 삶을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생명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믿음의 도를 지키고, 우리를 부르신 삶의 현장에서 힘을 다해 사랑하며 섬기는 성도들이 되야 합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소서’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