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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el Faith Baptist Church

영성일기 이렇게 쓰라

Author
bethelfaith
Date
2019-07-14 00:00
Views
1015


다음의 글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의 저서 영성일기노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1. 지금 당장 일기를 쓰기 시작하라. 영성일기를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2. 영성일기의 초점은 ‘나’가 아니라 “예수님”이다. 영성일기란 일상사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 예수님을 생각했던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지냈던 순간에 대하여 기록하는 것이다.

3. 하루 중 예수님을 생각했던 순간에 대하여 기록하라. 예수님이 어떤 마음을 주셨는지 생각해 보라.

4. 예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지냈던 순간에 대하여 기록하라. 왜 예수님을 생각하지 못하였는지 생각해 보라.

5. 하루를 지내고 기억나는 특별한 일은 무엇인가? 그 순간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셨을지 생각해 보라.

6. 성경을 읽거나 큐티할 때, 나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지 기록하라.

7. 기도할 때 생각난 것은 무엇인지 기록하라.

8. 큐티 말씀이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에 순종한 것과 불순종한 것을 기록하라.

9. ‘주님 바라보기’ 와 ‘말씀에 순종하기’에 퍼센트(%)를 매겨보라. 부여하는 수치는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보라. 잠에서 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어느 정도 주님을 생각하였는가? 주님이 깨닫게 하신 것은 무엇이었는지, 또 깨닫게 하신 것에 대해 얼마나 순종했는지 생각해보라.

10.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 한꺼번에 몰아서 하루의 일기를 쓰려면 부담된다. 그러니 수시로 메모하라. 일기는 메모한 것을 중심으로 정리하라.

11. 잠자리에 들 때, 내일 아침 눈뜰 때 주님을 생각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라.

12. 일기와 큐티와 기도 시간이 부족하다면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시간을 정리하라. 이를테면 인터넷 뉴스 보기, 신문 보기, TV 보기, 스포츠 보기, 각종 오락 시간, 사람들과의 잡담 등이다. 이것들이 죄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이것 때문에 영성 일기나 큐티, 기도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13.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깨달아지면 대적하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을 붙잡으라.

14 좌절과 영적 침체를 경험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 좌절과 영적 침체를 경험하며 낙심이 된다면 그것은 성령의 근심이다. 이 또한 내 안에서 주님이 역사하고 계신 것임을 깨닫고 주님을 주목하라.

15. 영성일기를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체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강력한 체험만을 구한다면 그것은 마귀에게 미혹되기 쉽다. 영성일기는 매일 일상 속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훈련이다.

16. 매일 쓰는 것이 생명이다. 예수님과의 친밀함은 꾸준함이 중요하다. 부끄러운 하루를 보냈어도, 한 줄 이상 쓸 것이 없어도 영성일기를 기록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