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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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믿음칼럼

사사기 강해 2 -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은…

Author
bethelfaith
Date
2019-02-10 00:00
Views
336


첫째, 그들은 힘과 결탁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강력한 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사기 1:19을 보면, 그런 유다가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네, 철 병거가 있었다고 합니다. 철 병거는 그들의 힘을 말합니다. 철병거때문에 골짜기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이 가나안의 족속보다 못했다는 말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유다의 문제입니다. 유다가 골짜기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한 것, 아니 쫓아내지 않은 것은 힘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골짜기 주민들의 힘과 타협했다는 것을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했음을 말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현실이었고, 영적인 문제였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문제도 다르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땅에서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은 우리가 힘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세상은 힘과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부추깁니다. 힘과 능력에 마음을 빼앗기게 만듭니다. 그런데 궁극적인 문제는 힘과 능력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 보다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느헤미야는 느8:10에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소망과 능력과 힘은, 하나님을 기뻐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만남이 먼저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무엇을 먼저 구하고 내려놔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바뀌서는 안 됩니다. 유다가 산지 주민을 쫓아낸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실 때입니다. 철병거의 힘을 두려워하거나 의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모든 일은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들이 물질과 결탁했기 때문입니다. 28절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30절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이 두 구절을 자세히 보면, 성경이 말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쫓아내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들에게 무엇을 시켰습니까? 노역을 시켰다고 말하죠. 여기, 노역을 시켰다는 것은 경제적인 이득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신들이 직접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될 노동력을 가나안 족속들에게 넘기고, 자신들이 힘들이지 않고 그 땅의 소산의 유익을 얻고, 자신들은 다른 일들을 통해서 더 많은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이런 태도는 그들이 누구에게 배운 것인가? 바로 애굽입니다. 애굽에서 그들은 430년 동안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애굽에 노동력을 제공했습니다. 그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종으로 삼고 노동력을 얻으면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애굽의 방식, 곧 잘못된 세상의 관습을 배운 겁니다. 우리 시대 신앙이 물질과 결탁하면 곧 타락과 배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미 수 십년전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의 기고에서, 어느 초대형교회의 목사가 그 교회가 존재하게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은 각양각색입니다. 대형교회는 가정의 총제적인 욕구들을 보살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역들과 서비스를 제공할 충분한 인적 자원과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작은 교회에서는 제공할 수가 없지요” 여러분.. 얼핏 들으면 전혀 문제 될 리 없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힘과 돈과 시스템을 갖고 있는 교회만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매우 위험한 생각을 사람들의 마음에 집어 넣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돈은 악한 것이 아닙니다. 돈은 중립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돈을 권력과 힘, 능력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이 세대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이 따라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질은 하나님의 권한입니다. 공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 모두는 이 맘몬의 유혹을 거절하는 것이 이 시대에서 겪는 가장 힘든 고난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이 물질과 결탁하는 일을 끊어내야 합니다. 끊어내기 위해서는 하늘의 만나를 주시는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어떤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하는가 결단하게 되길 바랍니다. ​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