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미스바의 잘못된 맹세

Author
bethelfaith
Date
2018-10-14 00:00
Views
183


오늘 목회 칼럼은 지난 수요일 사사기 21장을 중심으로 나눈 말씀을 요약합니다. 성경은 오늘 본문의 마지막 절인 25절에, 사사기의 전체 결론을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여기 짧은 구절이지만, 왕이 없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는 것은 그들이 자기의 욕심과 정욕대로 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바로 이 모습은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시대의 모습에서 발견된다는 점에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구절입니다.

1 먼저 그들에게 왕이 없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왕이 없었다는 것은 그들을 이끌어줄 주인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맹세하길, 베냐민 지파에게 자신들의 딸을 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이 맹세만 생각했고, 미스바 총회에 참석치 않은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죽이고, 거기서 여인들을 전리품으로 갖고 오는 일을 정당화 했습니다. 또한 실로의 여인들을 납치하는 일도 자신들이 납치하지 않고, 당사자인 베냐민 장정들이 납치한 것이니 손을 대지 않고 코를 푼 격이 된 셈이죠. 그리고, 그들은 한 마을의 여인들을 납치하고도, 맹세를 지켰다는 것에 만족하고, 각자의 땅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실은 이런 그들의 행동이 더 아이러니 한 것은 그들이 베냐민 지파가 멸망하게 되자, 벧엘에 모여 하루 종일 울고 후회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행동이 미스바 총회에 참석치 않은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멸하고 거기서 처녀들을 취하고, 실로의 여인들을 취하는 것이니, 그들은 결국 예배는 예배요. 그들의 행위는 행위대로 이중적인 삶을 산 것이죠. 그들은 하나님께 맹세까지 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들을 행한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이죠. 이것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시절의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 또한 신앙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고, 회개하고, 믿음을 지킨다고 하면서, 내 뜻에 좋은대로 결정하고 생각하는 신앙이 아닌가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기준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야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뜻이 옳은대로 행했습니다. 여기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다는 것은 바로 자기 중심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자신들의 유익과 목적에 맞으면, 정의요, 유익입니다.

최근 퓨 리서치 센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기독교인의 60% 이상이 윤회, 점성술, 심령술, 물리적인 실체에 영적 에너지가 있다는 뉴에이지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신앙도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영적 타락을 적나라하게 하는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우린 다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야 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쪼개는 헌신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내어놓고, 자신들의 물질을 내어놓고, 자신들의 삶을 그리스도를 위해 드리는 마음이 없이는 우린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길을 반복해서 갈 뿐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마태복음 7:13-14의 말씀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의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믿음을 흔들고, 파괴하고 흔들며 찾아오는 모든 세상의 유혹과 공격에서, 믿음으로 지키는 것은 의도적으로 좁은 문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좁은 문을 걸어가신 그리스도를 따라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