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아십니다

Author
bethelfaith
Date
2018-09-23 00:00
Views
166


​오늘 목회 칼럼은 지난 수요일 열왕기하6:1-7을 중심으로 나눈 말씀을 요약합니다.

오늘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의 제자들이 그들이 지내는 장소가 좁아 함께 지내기가 불편하자 요단으로 옮겨 거주할 처소를 짓기를 원합니다. 요단에 도착한 제자들은 그들이 소원했던 대로 나무들을 베어 집을 짓게 되죠. 그런데 문제가 일어납니다. 한 제자가 나무를 베기 위해 빌린 도끼로 열심히 일을 하다가 그만, 도끼를 물에 빠트립니다.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 온 겁니다” 그리 넉넉치 않은 가난한 선지 생도들에겐 큰 일이 닥친 거죠. 어떻게 할지 몰라, 절망 섞인 탄식을 외치며, 발을 동동 구르는 제자에게 엘리사가 묻습니다. “어디 빠졌냐” 이 말에 그 제자가 도끼가 빠진 곳을 가르켰고, 엘리사는 그 빠진 곳에 나뭇가지를 던졌는데, 빠진 쇠도끼가 떠 올라 도끼를 얻게 된 사건입니다. (중략) 오늘 우리의 삶에도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건강을 잃기도 하고, 물질을 잃기도 합니다. 때로는 관계를 잃기도 합니다. 우린 모두 처한 상황들이 다르지만, 잃어버린 것들로 인해 아픔이 있습니다. 그럴 때 주님은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새로운 변화들을 향해 붙들게 되길 원하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첫째는, 먼저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붙드는 것입니다. 선지자의 제자가 도끼를 빠뜨리기 전에도 선지자는 제자들과 함께 있었고, 도끼를 빠트린 절망적인 때에도 선지자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오늘 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절망과 탄식에도 주님은 그 곳에 함께 계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을 어기고 뜨거운 풀무불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 때, 그들의 외침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겠지만, 그러나 그리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절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풀무불에 던져진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살았습니다. 여기 그들의 외침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능히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의 믿음입니다. 주님은 절망과 고통스런 현실에도 이렇게 외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을 보길 원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가 어디에 빠져 있는지를 듣길 원하십니다. 도끼를 빠뜨린 제자에게 엘리사는 묻습니다. “Where did it fall? 그것이 어디에 빠졌니? ” 시편기자는 139편에서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우린 하나님 앞에서 감추 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직하게 아뢰는 우리의 고백을 듣길 원하십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초심을 붙드는 것입니다. 믿음의 초심이란 도끼를 찾게 된 선지자의 제자의 마음과 같이 되자는 것입니다(6-절). 신앙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자주 잃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믿음의 초심입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기도, 성도간의 헌신과 사랑, 봉사와 섬김이 어느새 우리 안에 멀어져 있고, 식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길 바랍니다.

믿음의 초심이란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교회의 원형인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일을 사모했고,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고,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고, 집에서 떡을 떼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믿음의 역사로 칭송을 받는 교회였죠.

주님은 지금 교회 안에, 우리의 믿음의 삶에 이런 초대교회 모습처럼 믿음의 마음이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