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바아사와 엘라의 문제

Author
bethelfaith
Date
2018-08-19 00:00
Views
109
​오늘 목회 칼럼은 지난 수요 예배 때 설교 본문인 열왕기상 16:1-14의 말씀을 요약합니다. 본문은 북이스라엘의 세번째와 네번째 왕인 바아사와 엘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바아사는 24년을, 그의 아들인 엘라는 2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합니다. 우린 이 바아사와 엘라를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던 인생들의 모습을 보고, 오늘 우리 신앙의 삶을 돌아볼 때, 본문에서 배우는 믿음과 삶의 원리를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믿음과 삶의 원리는 성도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시면,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이 구절에서 매우 의미있는 단어는 “내 백성” 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백성이 왕들의 백성이 아니라, “내 백성”, 곧 하나님 자신의 백성들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왕들을 세우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도록 왕에게 맡기신 것이죠. 그러나 왕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배를 채우는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백성들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서 제사를 드리지 못하도록 벧엘과 단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 금 소를 만들고, 이 소가 너희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라고 백성들을 거짓으로 이끌죠(열왕기상 12:28-29) 여기 본문이 말하는 “바아사” 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우리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사역도 봉사도 내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단지 주님이 맡기신 것 뿐인데 말이죠. 특히 2절의 앞 부분에 보면,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티끌같은 인생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말씀이죠. 우리도 티끌같은 인생인데,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오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주권은 누가 쥐고 계신가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그 일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뜻대로 누리며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내 것인 줄 알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말이죠.

둘째, 믿음과 삶의 원리는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라의 악을 기록한 9절을 보면,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는 마시고 취했습니다. 그것도 왕궁에서가 아니라 왕궁 맡은 자인 아르사의 집입니다. 왕은 자신이 지켜야 할 도리,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난 것이죠. 특히 당시 엘라가 신하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했던 때가, 이스라엘 한 편에서는 블레셋과 전쟁을 하던 때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깁브돈이라는 곳에서 블레셋과 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왕 엘라는 신하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를 노린 시므리가 왕을 죽이고, 대신 왕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엘라의 죄악은 결국 시므리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뤄집니다.

우리는 바아사의 아들인 엘라가 범한 죄악을 기억해야 합니다. 엘라는 전쟁 중에 왕으로서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전쟁이고 자신은 그냥 신하의 집에서 즐기고 마시고 취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성도인 우리의 삶도 있어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그곳은 예배의 자리입니다. 기도의 자리입니다. 말씀과 훈련의 자리입니다. 섬김과 봉사의 자리입니다. 나눔과 사랑의 자리입니다. 때로는 이런 자리를 지켜야 할 때 오늘 말씀에서 본 것처럼 전쟁과 같은 고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은 부딪히고 싶지 않은 싸움입니다. 고난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성도인 우리는 살면서 부딪히는 고난과 맞닥뜨리고 힘들 때,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이 있다면, 그것은 성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의 자리를 벗어나면, 세상에서 추구하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취하고 빠지게 됩니다. 야고보서 1:21-22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고, 주님 안에 믿음을 굳게 세우는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