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동그라미 찾기

Author
bethelfaith
Date
2017-12-04 00:00
Views
335


지금 여러분은 위의 그림에서 동그라미가 보이시나요? 그림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메일에 다음의 글과 함께 보내진 것입니다.

” 이 그림 안에 동그라미가 들어있는데 누군가 저에게 이 그림에 동그라미가 몇 개나 있는지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동그라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이나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낸 사람은 마음이 나쁜 사람에게는 동그라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정말로 나쁜 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이틀 후에 우연히 이 그림 안에서 동그라미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동그라미가 1개도 아니고 2개도 아니고 16개나 보였습니다. 더구나 너무나 선명하고도 크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틀 동안이나 그렇게 찾았는데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아내에게 이 그림을 보여주면서 동그라미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는 단 3초 만에 “16개가 있네?” 하고 말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이틀 동안이나 찾지 못했던 것을 아내는 단 3초 만에 찾은 것입니다.”

위의 내용을 읽고 저도 눈을 크게 뜨고 동그라미를 찾았습니다. ‘동그라미가 반드시 있을거야’ 생각하니, 찾는데 조바심이 나더군요. 그래도 한 2분 정도 걸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동그라미를 찾다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말이죠. 보이는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평가하다 보면 다른 면에 또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동그라미가 없는 것처럼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입니다. 삶을 살다 보면 때로는 내가 보는 것보다 그가 갖고 있는 내면을 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내 내면의 진실됨을 그가 아는 것도 어렵겠죠.

그래도,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죠. 내 안에 있는 예수의 생명, 예수의 사랑이 드러날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하는 믿음의 걸음을 걷게 되길 소망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