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이 땅을 고치소서

Author
bethelfaith
Date
2017-09-24 00:00
Views
296


오늘 목회 칼럼은 지난 수요 예배때 예레미야 애가 5:1-19의 본문으로 말씀을 나눈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미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왕은 끌려가고, 백성들이 참혹한 형편에 있던 상황입니다. 그 처절하고 황폐한 가운데서도 선지자는 애가 3:22절에 이렇게 고백하죠.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그 처절한 고통의 현실에서,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다리는 소망에 대해, 그 구원의 때를 기다리기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죠. 사람이 만드는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구원을 말입니다.

2절을 보면 그들의 기업도 집들도 다 적들에게 넘겨졌다고 말합니다. 3절은 마치 아비 없는 자식이요. 남편을 잃은 과부같은 슬픔을 토로합니다. 4절은 흔히 먹을 수 있는 물 조차 은을 주고 사야할 정도로 매우 핍절한 상황을 보여주는데, 이는 흔하게 얻을 수 있는 것조차 모든 공급이 끊어진 비극적인 현실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런 비극의 현장, 선지자가 본 비극적인 현실은 지금 우리 시대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갑과 을의 관계, 약한 자 위에 군림하는 권력과 힘의 횡포가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친구가 친구를 버리고, 이웃이 이웃을 죽이고 모함하는 시대.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소비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적 가치는 지금의 현실에 더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의 굶주림에 허덕입니다. 그리고2008년 기준으로 낙태, Abortion은 4,380만명, 현재 더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쟁과 기근과 살인이 우리가 숨쉬며 발로 밟는 이 땅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적 현실을 직시하며, 오늘 우리가 배우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6절에, “16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여기.. 면류관이 떨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유, 그 근본적인 원인은 선지자가 말하길, “우리의 범죄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 되심을, 하나님 되심을 버렸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감사치 않고,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자기의 욕심대로 이끌려 살아간 죄악, 곧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 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이 땅의 죄악이 내 죄악이며 이 땅을 고쳐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에스겔서 22:29-31의 말씀, 에스겔의 말씀은 이 땅에 포악과 강탈이 넘쳐나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핍박하며, 부당함으로 학대를 자행한다고 합니다.그 때.. 하나님의 진노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그 때, 30절에.. 이런 패역한 땅을 위하여. 그래도 하나님은 이 땅의 진노를 막아서서 진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탄식하십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이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서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으시는 주님의 심정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심정을 갖고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역대하 7:14의 말씀처럼,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는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