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선교지 소식

Author
bethelfaith
Date
2017-08-19 00:00
Views
369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에 4:14).

절치절명의 시간 왕후 에스더에게 주어진 책임은 간결하면서 강력합니다. “이 자리에있는 것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 지금 이 자리에 이 모습으로 있기 까지 그동안의 삶에 대해 다시금 돌아봅니다. 특히 지금 나의 살아가는 이 길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얼마만큼 준비되어져 있는지, 감히 이 때를 위하여 지금껏 살아오고 준비되어져 왔다라고 말 할 수 있을지... 하나님 앞에 솔직한 삶의 모습을 내어 놓고 지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선교사로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지 만 11년을 지나 12년차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님 앞에, 교회와성도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제는 안정적인 사역의

바탕 위에서 교수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학생들을 키우고 D종족 신앙 2세대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11년 전 D종족의 너무나도 단단하고 높은 벽을 향해 무모한 도전의 발걸음을 내 딛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현재의 안장적인 사역과 삶에 계속 있어야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이곳 보다 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도전의 발길을 다시 내 딛어야 할지 깊이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장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모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대학 & 학생.

5월 말과 6월 초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졸업 논문을 마무리 짓는 학생들을 상담 지도하고 졸업논문 발표 심사에 참여 하는 등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여유를 가지나 했더니 6월 말 들어 한국의 대학원에 합격한 학생들을 합격 후 등록 과정에 대해 안내하느라 다시 분주해졌습니다. 올 해 들어 졸업 논문 지도하는 4학년 학생들도 많고, 2년간 지도하던 석사과정 학생의 논문을 마무리 짓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동시에 새롭게 지도하게 되는 4학년 학생과 석사과정 학생을 주기적으로 만나 앞으로의 연구 방행을 정하고 안내하는 과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11년 전 인도네시아로 오면서 대학에서 교수가 되면 연구는 더 이상 할 수 없고 강의만 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동안의 연구자로서의 경험과 경력을 버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제게 더 어울리는 역할을 주시는 것에 다시금 감사를 하게 됩니다. 이번 9월 가을학기에 맞춰 한국의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하하게 되는 학생들이 10명이나 됩니다. 모두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받게 되구요. 저를 통해 여러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한국에서의 삶을 통해 세계관이 더 넓고 유연해 져서 인도네시아의 좋은 지도자가 되어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새롭게 한국에 입국하게 되는 학생들은 낯선 환경에 잘 정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생들은 학업과 연구를 잘 수행하고 남은 기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여 자신들의 인생에 중요한 전화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9명의 학생들 모두 자신의 진로를 잘 찾고, 한국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자신들의 삶에 커다란 유익의 시간이 되어 지길 기도합니다.

D 종족.

지난 몇 달간 D족 신앙공동체에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라이사의 삼촌이자 신앙 공동체 리더였던 R이 밭에서 일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였고, 다른 공동체의 신앙 2세대였던 I 역시 갑작스럽게 뇌종양으로 사망하였다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아버지의 신앙을 물려받은 라이사는 아버지를 여러 해 전에 여의고 삼촌 R이 후견자로서 아버지 역할을 해 왔었고 삼촌 R의 신앙 교육을 잘 받아 성장해 왔는데 삼촌 R 역시 떠나보내게 되어 커다란 상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와 사랑 고백을 멈추지 않고 있어 감사합니다. 젊은 청년 I는 사실 신앙공동체 핵심 지도자인 아버지를 사춘기 시절 일찍 잃고 방황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최근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 신앙을 회복하나 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손 쓸 틀 시간 없이 중환자실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후에 들은 이야기로는 I가 방황을 끝내고 돌아와서 자신의 가장 행복 했던 시간은 어릴적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하였던 시절인데 이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을 받아 주실지 걱정이다라고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R과 I 둘 다 작별 인사 없이 곁을 떠났지만 천국에서 R의 형과 I의 아버지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 영광의 시간에 함께 하고 있을 것이라 믿기에 다음에 함께 천국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라이사와 R의 가족들, 그리고 아들을 잃은 I의 어머니와 형제들 모두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 합니다.

적정기술.

몇 주 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 난민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의 학생들은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난민 아이들인데, 최근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변변한 후원자 없이 기적적으로 난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는 선교사님 부부와 학교에 대한 그동안의 과정을 듣다 보니 그들의 헌신에 머리 숙여질 수밖에 없고, 하나님께서 지금껏 이 학교를 인도하여 오신다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곳 아이들을 위해 적정기술을 이용한 과학캠프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고등학생들, 특히 선교사 자녀들을 주축으로 봉사단을 꾸리고 준비하여 내년 3월정도 과학캠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들과 손길이 잘 채워지고 난민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캠프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내선교사 편지.

참 오랜 시간을 선교지에서 보낸 딸아이와 함께 이제 대학으로 가기 전 잠시 한국에

왔습니다. 최근 4년이 지나는 동안 한 번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딸아이에게 시댁과 친정식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하고, 교회와 후원 목장식구들과의 만남도 가지고 있습니다. 딸아이를 멀리 떠나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한국에서 하는 저의 마음은 분주하고, 동시에 슬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 가 너무나도 크고 또 앞으로의 길 가운데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인도 하실 것을 믿으며, 감사를 드리는 마음입

니다. 선교지에서 늘 남편의 사역 그늘에서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득했던 저의 삶의 시간에 어려움과 두려움도 많았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말씀이 또 기도가 또 믿음 안에 동역 했던 분들로 인해 참으로 의지가 되고 기쁜 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떠한 곳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우리가 섬기길 원하는 무슬림 가운데도 동일하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그날을 위해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

하며, 늘 감사하는 삶으로 인도네시아 땅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예진(대1). 예진이는 5월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대학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

니다. 졸업식 때 졸업생 대표로 발표를 하는 등 그동안 노력하고 수고한 것에 대한 결과물을 받을 수 있어 삶의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8월 중순 미국의 대학교로 가게 되는데 그동안 잘 준비하고 안전한 여행과 새로운 곳에서 홀로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길, 그리고 그곳에서 신실한 신앙공동체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상화(중2). 상화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입니다. 때론 너무 강한 책임감으로 인해 친구들과마찰을 빗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 힘들어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관리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해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키가 작아 걱정이었는데 최근 조금 더 자란 것이 느껴지네요. 아직 폭풍성장 단계가 오지는 않았지만 육체가 자라듯이마음과 정신, 그리고 신앙도 쑥쑥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 해 주세요.

1. 가족 모두 주님의 말씀에 늘 귀 기울이고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의 삶을 살아가도록. 2. 이요셉: B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관계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달 할 수 있도록. 그리고한국의 대학교에 석,박사 과정으로 유학 중인 제자들이 한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받아 깨달을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시간들을 잘 보내고 연구 결과들을 논문으로 잘 정리하여 발표 할 수 있도록.

3. 이예임: 늘 말씀 묵상과 기도로 주님을 만나는 은혜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4. D-종족 형제들 믿음의 공동체가 굳건해지고, 신앙 2세대들이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는 도움을 안정적으로 줄 수 있도록 장학기금이 만들어 지도록.

5. 예진이가 8월 중순 미국으로 가는 여정에 안전과 앞으로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좋은 신앙공동체를 만나도록. 상화가 선교사 자녀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사춘기에 가운데 잘 성장하며, 친구들과 관계가 튼튼해지고, 자신을 잘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