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여호와의 질투
Author
bethelfaith
Date
2017-07-10 00:00
Views
436

오늘 목회 칼럼은 어제 토요예배 때 메시지를 나눈 민수기 25:1-18의 말씀을 요약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의 동쪽인 싯딤에 머물렀을 때, 백성들이 그 땅의 여인인 모압 여인들과 정을 나누게 된다. 이스라엘이 이 이방 여인들과 정을 통하게 된 것은 모압 왕 발락이 이방의 주술사요 제사장인 발람을 사주했고, 그 사주를 받은 발람의 계략 때문이다. 발락과 발람이 세운 전략은 요한계시록 2:14에 잘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전염병) 받는다. 그리고 심판으로 인해 백성들의 온 회중이 회막에서 울며 통곡할 때,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온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짓밟는 것이요. 자신의 쾌락에 빠진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 때.. 본문은 제사장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그 남자를 따라 막사 안으로 들어갔고, 그 이스라엘 남자와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죽인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바알 브올의 일에 가담한 24,000명의 사람들이 염병으로 죽음을 맞게 된 것이 오늘 본문의 사건이다.
(중략)
우리가 믿음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여호와의 질투로 사는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여호와의 질투” 는 무엇인가? 이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지 않겠다는 뜨거운 마음이다.
우리의 삶을 보면 늘 하나님이 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보다 다른 것에 마음이 빼앗기는 음행하는 현장이요.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다른 것들을 섬기는 우상 숭배의 현장이다.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에 마음이 빼앗기면 하나님의 질투의 불이 타오른다. 비느하스는 그 심정으로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죄악을 행하는 한 남성을 본 것이다. 이는 그 남성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의 음행과 우상숭배를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도 비느하스가 품었던 여호와의 질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는 이 죄악을 멸하시기 위해 여호와의 질투가 되셔서 비느하스가 붙잡은 칼이 되어 주셨고, 그리스도 자신이 그 뜨거운 마음이 되어 그 죄악을 멸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 또한 외부에서 타오르는 죄악을 이기는 여호와의 질투가 있어야 한다. 내면의 정욕과 욕심을 이기는 여호와의 질투의 불을 지펴야 한다. 이는 주님만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이요. 그래서 그 질투의 칼이 되어 내 죄악을 내리치고, 내 삶을 정결케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결단하자. 여호와의 질투로 살겠다는 결단 말이다.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