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수요 예배 설교 요약(하박국 2:1-4)
Author
bethelfaith
Date
2017-03-12 00:00
Views
993

오늘 목회 칼럼은 지난 수요 예배의 본문인 하박국2:1-4의 설교 요약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
하나님은 왜 이 상황을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강포와 불의에도 왜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고,
왜 하나님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그는 이런 질문을 토로하며, 절망과 울부짖음으로 그의 질문을 끝내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파수하던 곳 그곳의 성루에 서서 주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결단합니다(합2:1).
우리 또한 이런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첫번째 마디 (2절: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주님 앞에 섰을 때 하박국이 행해야 될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묵시, 곧 말씀을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명백하게 기록해야 했습니다.
성도인 우리도 이 묵시를 기록해야 합니다. 어디에 새겨야 합니까?
신명기 6:6절은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매일매일…이렇게 삶에서 적용하며 사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두번째 마디(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자.. 바로 이점이 우리들의 문제 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성급하게 결정하고, 판단하고, 기다리지 못한다는 점이죠. 기도하면 당장 뭐가 응답되길 바라고, 당장 이뤄지지 않으면 시험이 들기도 합니다.
작가이며 영성 학자인 리차드 포스터는 "조급함은 마귀적인 것이 아니라 마귀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드실 때.. 기계가 물건을 찍어내듯 급하게 찍어내서 쓰신적이 없으십니다. 야곱은 그의 나이가 조상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 합니다. 그의 열한번째 아들인 요셉은 13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의 목동이요 촌부로 보내야 했죠. 여호수아 또한 모세를 40년 동안 종으로서 섬겨야 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 에도 10년간 온갖 고난과 풍파와 심지어 사울만이 아니라 부하들에게 까지도 생명의 위협까지 받으면서도 험한 시련을 견뎌야 했습니다.
어디 그뿐 입니까?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 그리스도는 적어도 600년이 지난 세월.. 유대의 작은 땅 베들레헴에서, 그것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짐승의 구유에서 응답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시죠.
믿음의 사람들은 그 고난을 견뎠습니다.
하나님의 세번째 마디(4절: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될때 우린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현장은 늘 우리가 치열하게 싸우며 부딪히며 살아가는 삶의 현장 입니다. 그럼에도 의인이 사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하나.. 오직 믿음 뿐 입니다.
믿음에 있어 나중을 기약 하거나, 믿음에 있어 게으르지 마십시오.
우리가 처해있는 형편은 다 다릅니다. 그러나 기억 하십시오. 믿음의 경주에서 예외는 없습니다.
바울은 그동안에 했던 그의 일들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한다면서 빌립보서 3장 14절에서 이렇게 선언 했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 가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쫓아, 푯대 되시는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가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