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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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믿음칼럼

무엇을 버릴까

Author
bethelfaith
Date
2016-07-01 00:00
Views
450
무엇을 버릴까



오늘은 “무엇을 버릴까” 에 대한 얘길 할까 하는데요. 지난 4월 월간 <공구사랑> 에 실렸던 곽숙철의 혁신 이야기에 담겼던 글을 짧게 정리하면서, “버려야 할 것들” 에 대해 잠시 나눠볼까 합니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몽골제국의 세조 쿠빌라이의 뛰어난 정치고문가였던 야율초재(耶律楚材)는 역사상 최고의 정치가로 손꼽힌다. 그는 연경이 몽고군의 손에 들어갔을 때 포로가 되었으나 그의 명성을 들어왔던 칭기즈칸이 간곡히 불러 등용한 사람이다. 그는 천성이 총명하고 충직하여 직언을 서슴치 않았고, 권세와 이익에 굴하지 않았다.

야율초재는 칭기즈칸과 오고타이칸 2대에 걸쳐 재상으로 봉직했는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오른 오고타이칸이 야율초재에게 물었다.

"나는 아버지가 이룩한 대제국을 개혁하려 한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보라."

이에 야율초재가 대답했다.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고, 한 가지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합니다.”


저자는 글에서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을 고민하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합니다.


기존의 것을 버리지 않고 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문제는 기업의 자원은 한계가 있다는 것. 따라서 리더는 어떤 곳에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판단하고 이에 집중해야 한다. 그럼에도 버리는 것이 아까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래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자신이 해야 ‘할 일’ 리스트를 갖고 있는가? 또 '그만둘 일' 리스트는 있는가? 우리는 대부분 바쁘긴 하지만 규율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계속 늘어나는 해야 '할 일' 리스트를 가지고서, 하고, 하고, 하고, 또 더 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게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사람들은 '할 일' 리스트만큼이나 '그만둘 일' 리스트도 많이 활용했다. 그들은 탁월한 규율을 보이며 관계없는 온갖 종류의 허섭스레기들을 정리했다."


“온갖 종류의 허섭스레기들을 정리했다”는 얘기 의미 있지 않습니까?

저도 글을 읽고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는 버려야 할 것을 잘 버렸는가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여전히 손에 쥐고 놓치 못하는 욕심도 있고, 제 안에 내려놓지 못하는 감정의 덩어리들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정리하지 못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젠 너무 바빠 정리하지 못했던 일들을 가지치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일에 시간과 마음과 모든 관심을 집중해서 하나씩 실천해 가야 할 시간이기도 하구요.


물론 내 옆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꼭 실천하면서 말이죠.

교우 여러분, 각자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중요한 것에 집중할 것을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소중한 만남과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