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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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믿음칼럼

두려움을 이길 해법

Author
bethelfaith
Date
2016-06-09 00:00
Views
569
두려움을 이길 해법


어느 남편과 아내가 부부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서로 말도 않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평상시 늦잠꾸러기였던 남편은, 회사에 중요한 회의가 있어 새벽 6시까지 가야했습니다.

물론 부부싸움을 하는 중이라 깨워달라는 말은 결코 하기가 싫었죠.

그래서, 큰 종이에다가 ‘여보 5시에 깨워 줘’ 이렇게 적어서 내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이 일어나 시계를 보니 세상에 오전 7시.. 이미 회사 미팅에 늦어 버린 겁니다. 큰 일 난 거죠.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서 허겁지겁 일어나보니 베개 옆에 종이가 놓여 있었는데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여보, 일어나요. 5시예요!’


이 부부가 치른 말없는 전쟁은.. 결코 다른 사람의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들의 주변에도 이렇게 피상적인 만남들로 살아가고 있지 않나 고민하게 됩니다. 부딪히는 관계를 피하고, 만남이 두렵고 힘겹기 때문이죠.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였고, 심리상담가였던 스캇 펙은 이런 말을 했죠.

“나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는 몇 가지 중 하나는 어떻게 해서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용기가 무엇인지 이해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은 용기가 아닙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은 일종의 뇌 손상의 증거입니다. 용기란 두려움 혹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전진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그의 말에서 참으로 우리가 직면한 두려움의 실체를 이길 해법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첫번째 해법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말한 부부싸움도 남편은 아내의 문제가, 아내는 남편의 문제를 더 드러내다 보면 해결이 안 되지 않습니까? 각자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기 시작할 때 그 싸움의 문제를 이길 해법을 찾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에서 내가 갖고 있는 두려움의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두려움을 이기는 길입니다.

예를 들어,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살기 힘들면 돈이 없는 것을 상대방과 비교하고 자신을 자책하기 보다.. 그러면 두려움이 더 커집니다.

차라리 돈이 없다고 인정하는 것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시작이죠.

있는 그대로 자신을, 타인을, 가족을, 삶의 형편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가 무엇인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스캇 팩의 말을 통해서 생각해 보는 두려움을 이길 두번째 해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전진하는 것입니다. 청취자 여러분이 기독교인이라면 그 용기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자신을 인정하고 앞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을 용기를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결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있는 가족들, 자녀들, 친구들, 동료들이 여러분의 용기의 파트너가 되어 주실 겁니다. 그들을 믿어서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내가 용기를 내어 살아가야 할 이유와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부싸움을 시작한 얘기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로 마무릴 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얘길 다 기억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만,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것은..

두려움에 마주하는 것을 피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오늘도 이 용기를 갖고 힘차게 걸을 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더 복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거라 믿습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