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Bethel Faith Baptist Church

부활의 증거

Author
bethelfaith
Date
2016-05-05 00:00
Views
951
부활의 증거


저는 이번 부활절 주일에 교우분들과 어떤 마음을 나눌까 생각 중에 우연히 읽은 글에서 부활의 증거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 함께 나눔을 갖게 되면 좋겠다 싶어 아래에 그 글의 일부를 옮깁니다. 아래 글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연세대 의대 김정훈 교수가 쓴 ‘이브의 배꼽, 아담의 갈비뼈’ 에 담긴 글의 일부임을 밝힙니다.


이제 예수님의 부활을 이루기 위한 필요 조건은 갖추어 졌으나, 부활이 문자 그대로 부활이 되기 위해서는, 정말로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충분한 증거로 남아 있어야 한다. 과연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는 무엇인가? Josh McDowell은 그의 저서 <부활의 요인>에서, 고려해야 할 일곱 가지 사실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첫째, 예수님의 돌 무덤의 인봉 (마 27:66)이 끊어진 사실이다. 이 일로 붙잡히게 되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어야 되는 두려운 일을 누가 감히 겁도 없이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르던 제자들 조차도 모두 자기 몸이 잡힐까 두려워서 겁을 잔뜩 먹고 몸을 피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예수님의 빈 무덤이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지척에 둔 예루살렘에서 부활을 증거하였는데, 만약에 빈 무덤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들의 주장은 누군가에 의해 금방 탄로가 났을 것이다.


셋째, 무덤 입구를 막았던 큰 돌(대략 1360-1800kg의 무게라고 한다)이 누군가에 의해 옮겨졌는데, 무덤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던 로마 병정들의 눈과 귀를 막지 않고서는, 이같이 큰 돌을 그들에게 들킴 없이 옮기는 일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넷째, 로마 병정들이 도망 쳤다는 사실이다. 만약, 빈 무덤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들이 도망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다섯째, 제자들이 무덤에 가보았을 때, 예수님의 몸은 온데 간데 없고, 세마포만 그대로 놓여 있었으며, 머리를 쌓던 수건 또한 딴 곳에 개켜 있었는데,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 해갔다면, 그렇게 옷을 벗기고 또한 가지런히 정돈까지 할 수 있었겠는가?


여섯째,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증인이 너무나도 많고 또한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고전 15:1-8). 단순히 눈으로만 목격된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상처까지 확인되고 (요 20:24-29), 같이 식사도 하였으며 (눅 24:13-35; 요 21:1-14), 다양한 시각에 여러 계층의 사람에게 나타났는데, 그를 따랐던 자들 뿐만 아니라, 그를 박해하는 자에게 까지 나타났었다 (행 9:1-9). 그러므로, 예수를 열렬히 따르던 자들에게서 있을 법한 무슨 집단 환각 증세 같은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적 증거가 너무나도 분명하다.


일곱째,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자들이 여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당시 유대인의 풍습에 따르면, 여자들의 증언은 법정에서도 인정이 되지 않을 만큼 무시 되었다. 따라서, 만일 부활의 사건이 날조되어진 것이라면, 여자들의 목격은 의도적으로 성경의 기록에서 삭제되었을 것이다.


이상 위에서 열거한 일곱 가지 사실 이외에도, 무엇 보다도 예수님의 죽음 이후 180도 달라진 제자들의 변화된 삶이 예수님의 부활을 또한 무엇보다 잘 증거하고 있다. 만약에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무엇 때문에 그들은 목숨을 바쳐 이를 증거하려고 하였겠는가? 증거의 신빙성을 다루는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서, 하바드 대학의 법학 교수를 지냈으며, 이 분야의 불후의 명저로 손 꼽히는 <증거의 법칙에 관한 논문>을 남긴 바 있는 Simon Greenleaf는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역사적 증거들을 조사해 본 끝에,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상의 그 어느 사건 보다도 더 많은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