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운동합시다.
Author
bethelfaith
Date
2016-01-17 00:00
Views
1508
운동합시다.
언젠가, 제가 아는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이 분이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자신이 차를 끌고 집을 나오다가 두고 나온 것이 생각나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랍니다. 그래서 정작 갖고 나와야 할 것은 잊어 버리고, 다른 것만 갖고 나오길 몇 번이나 반복했다는 얘길 하셨습니다. 또, 자주 약속을 잊는 것 같아 이젠 아예 몇 군데의 메모지에 약속을 기록해 둔다고 하시네요. 이제 쉬흔 초반이신 목사님의 얘길 듣다보니 어떻게 보면 심각한 얘긴데.. 이게 남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저도 집안 일을 하다가 차와 집키가 함께 있는 키뭉치를 백야드 쪽의 문에 꽂아 둔 것을 까마득히 잊고 며칠을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왜 기억이 나지 않는지 참 답답했었는데요. 나중에서야 생각이 나서 찾고보니 그 마음이 얼마나 허탈한지… 그리고 왜 기억을 못했을까하는 속상함도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의 MBC에서 다룬 의학 뉴스 중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 기억력을 지킨다는 뉴스를 보게 됐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뉴스 그대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뉴스는 성인 남녀에게 1분간 서른 명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몇 명이나 기억하는지 묻습니다.
20분 뒤, 절반은 원래 있었던 책상에서, 나머지 절반은 러닝머신 위에서 똑같은 사진을 다시 보여주고 얼마나 기억하는지 확인합니다.
국내 연구팀이 이렇게 기억력을 조사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 점수는 처음 볼 때보다 0.4점 높아졌고, 운동을 한 사람들의 점수는 2.7점 높아져 기억을 더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뉴스는 계속해서 미국의 연구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미국에서 성인 천육백명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꾸준히 조사하면서 25년 후, 치매 발생 여부를 살펴봤는데,
운동 강도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한 그룹의 치매발생 위험은 가장 낮은 강도의 그룹보다 36%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도한 기자는 이렇게 마무릴 합니다.
운동은 팔과 다리, 허리 등 몸의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도의 두뇌 활동입니다. 운동을 할수록 뇌가 자극돼 기억력 감퇴는 물론 치매 위험도 줄어드는 겁니다.
이상 뉴스처럼, 운동이 기억력이나 정신적인 건강을 지키는 것과 매우 직결돼 있다는 실감나는 통계와 이를 근거로 한 좋은 정보가 있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순 없죠.
그래서 새해들어서도 많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겠다 결심하고 실천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마음은 있는데 시간이나 여러 여건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이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몇 번 gym에 갈 결심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은 운동을 결심해도 꾸준히 하기 힘든 것은 그 시간을 제가 즐기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운동 하는 이유를 “운동을 통해서 뭔가를 이루겠다, 건강해 져야지, 살을 뺄꺼야..등등” 이런 목표도 중요하지만, 실은 그 시간을 그냥 즐겁고 행복한 시간처럼 여길 수 없을까,
마치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놀이처럼, 그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마음만큼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새 해 들어 뭔가는 하나쯤 결심했다면, 그것이 운동이라면, 청취자 여러분, 그냥 운동이 내 삶의 일부고 재밌는 놀이를 배운다 생각하면서, 그 놀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더 많이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그러면 좋겠습니다.
(라디오코리아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www.atlrako.com)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언젠가, 제가 아는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이 분이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자신이 차를 끌고 집을 나오다가 두고 나온 것이 생각나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랍니다. 그래서 정작 갖고 나와야 할 것은 잊어 버리고, 다른 것만 갖고 나오길 몇 번이나 반복했다는 얘길 하셨습니다. 또, 자주 약속을 잊는 것 같아 이젠 아예 몇 군데의 메모지에 약속을 기록해 둔다고 하시네요. 이제 쉬흔 초반이신 목사님의 얘길 듣다보니 어떻게 보면 심각한 얘긴데.. 이게 남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저도 집안 일을 하다가 차와 집키가 함께 있는 키뭉치를 백야드 쪽의 문에 꽂아 둔 것을 까마득히 잊고 며칠을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왜 기억이 나지 않는지 참 답답했었는데요. 나중에서야 생각이 나서 찾고보니 그 마음이 얼마나 허탈한지… 그리고 왜 기억을 못했을까하는 속상함도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의 MBC에서 다룬 의학 뉴스 중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 기억력을 지킨다는 뉴스를 보게 됐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뉴스 그대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뉴스는 성인 남녀에게 1분간 서른 명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몇 명이나 기억하는지 묻습니다.
20분 뒤, 절반은 원래 있었던 책상에서, 나머지 절반은 러닝머신 위에서 똑같은 사진을 다시 보여주고 얼마나 기억하는지 확인합니다.
국내 연구팀이 이렇게 기억력을 조사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 점수는 처음 볼 때보다 0.4점 높아졌고, 운동을 한 사람들의 점수는 2.7점 높아져 기억을 더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뉴스는 계속해서 미국의 연구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미국에서 성인 천육백명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꾸준히 조사하면서 25년 후, 치매 발생 여부를 살펴봤는데,
운동 강도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한 그룹의 치매발생 위험은 가장 낮은 강도의 그룹보다 36%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도한 기자는 이렇게 마무릴 합니다.
운동은 팔과 다리, 허리 등 몸의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도의 두뇌 활동입니다. 운동을 할수록 뇌가 자극돼 기억력 감퇴는 물론 치매 위험도 줄어드는 겁니다.
이상 뉴스처럼, 운동이 기억력이나 정신적인 건강을 지키는 것과 매우 직결돼 있다는 실감나는 통계와 이를 근거로 한 좋은 정보가 있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순 없죠.
그래서 새해들어서도 많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겠다 결심하고 실천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마음은 있는데 시간이나 여러 여건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이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몇 번 gym에 갈 결심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은 운동을 결심해도 꾸준히 하기 힘든 것은 그 시간을 제가 즐기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운동 하는 이유를 “운동을 통해서 뭔가를 이루겠다, 건강해 져야지, 살을 뺄꺼야..등등” 이런 목표도 중요하지만, 실은 그 시간을 그냥 즐겁고 행복한 시간처럼 여길 수 없을까,
마치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놀이처럼, 그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마음만큼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새 해 들어 뭔가는 하나쯤 결심했다면, 그것이 운동이라면, 청취자 여러분, 그냥 운동이 내 삶의 일부고 재밌는 놀이를 배운다 생각하면서, 그 놀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더 많이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그러면 좋겠습니다.
(라디오코리아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www.atlrako.com)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