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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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믿음칼럼

그리스도인의 믿음 시리즈 6 - 회개

Author
bethelfaith
Date
2015-08-20 00:00
Views
1828
“그리스도인의 믿음 시리즈 6 - 회개’


회개와 자백이라는 단어의 차이점이 있다. 회개를 자백으로 생각하게 되면 회개를 너무 쉽고 가볍게 여기게 된다. 이 자백한다는 단어는 죄를 고백한다는 의미로 이는 그 죄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고, 이 반응과 함께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고, 죄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그런데 회개는 엄연히 다른 단어다. 이는 가던 길을 돌이킨다, 바꾼다는 의미를 갖는다. 가던 길에서 전혀 다른 반대의 방향으로 턴을 해서 돌이킨다는 말이다. 회개는 자백을 포함하지만, 철저히 결단과 행동까지로 이어지는 것을 우린 회개라고 말한다.

회개 없이 하나님 나라가 없다. 죄의 길에서 하나님의 길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이기에 이 회개는 매우 중요하다.


회개란 죄에 대한 자각이다.

이는 일반적인 마음의 변화가 아니라 영혼의 변화에서 비롯된 마음의 변화를 말한다. 영혼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죄가 얼마나 혐오스럽고, 가증한 것인지, 구역질 나는 것인지를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통해 우리는 죄의 뿌리가 자신 안에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개별적으로 죄를 자각한다는 것은 자기가 짓는 특정한 죄에 대한 자각을 말한다. 개별적인 죄로 인해 자기 안에 있는 죄의 뿌리를 보게 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죄에 대한 자각은 자신에게만 제한 된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죄에 대한 자각이 타인을 향한 마음에서도 일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기도하는 가운데 개인적인 뉘우침은 정말 잘 한다. 그러나 그 잘못이 자신이 아닌 제 3자에게 대한 것이라면, 이 때 회개는 반드시 그 사람에 대해 잘못한 것에 대한 고백과 용서를 포함하는 것이다.


회개란 삶의 완전한 돌이킴으로 가는 결단이다.

회개는 단지 마음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다. 회개를 이런 의미로 쓸 때 이 단어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슬픔, 고통, 후회라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회개는 진정한 삶의 본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칼빈은 이 회개에 대해 ”우리의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전향하는 것, 그 전향은 하나님을 순결하고 진심되게 경외할 때 일어나는 것이요, 그것은 우리의 육신과 옛 사람의 죽는 것과 성령에 의해 새로 사는 것” 이라 말했다. 그러므로 이렇게 돌이킨다는 것은 삶의 합당한 열매로 이어져야 한다. 사도행전 26:20에는 바울이 헤룻 아그립바 왕에게 심문받을 때 그가 어떤 복음을 증거했는지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그러므로 회개란 천국의 삶을 연습하는 것이다.

누가복음 15:7을 읽어보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함께 읽은 이 구절에서는 앞의 예화와 비교해서 볼 때,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 잃어버린 양을 찾은 것을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이킨 것으로 비유하신다.

한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이킨 사건이 천국에서 회개할 것 없는 이들이 있는 것과 비교해 그 기쁨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표현하고 있는 구절이다. 그만큼 회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놀라운 삶의 열매이며,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의 믿음의 깊은 통로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