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정직에 대해서 묻는다
Author
bethelfaith
Date
2015-07-12 00:00
Views
2049
정직에 대해서 묻는다
며칠 전, 민하와 함께 얼음(ICE)를 사러 크로거(KROGER)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실은 냉장고 아이스 메이커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얼음이 필요해서 사러 간 길에 아이스크림도 두 통 정도 카트(CART)에 넣었습니다. 실은 ‘민하가 먹고 싶을 거야’ 라고 배려하는척 매우 자연스럽게 넣은 것이지요(아마도 ‘우리 아빠는 멋있어’ 라고 생각했을 수도….)
계산을 하고 몇 발자욱을 디디며 영수증을 보는데, 이상하게 뭔가 금액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은 구입보다 계산이 덜 된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이스크림 한 통 가격이 빠져 있었습니다.
자.., 우린 이런 경험들을 할 때, 바로 그 다음 행동이 중요한데요.
‘아이스크림 하나 공짜로 생겼는데’ 하고 카트를 그냥 끌고 나가느냐?
아니면 다시 점원에게 가서 ‘계산을 다시 해 주세요’ 라고 하느냐? 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주 짧은 순간 머리 속에 계산 아닌 계산(?) 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결론은 다시 점원에게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계산 안 했습니다. 다시 계산해 주세요’ 라고 얘기했고, 저는 그 곳에서 몇 불을 더 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은 자녀들에게 교육하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 민하에게 얘기했습니다.
“민하야, 물건을 구입한 것보다 돈을 더 적게 냈으면 돈을 더 내야겠지, 그리고 구입한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냈다면 돈을 돌려받아야 되겠지.. 이것이 정직이란다”
아마도 교회 맴버들 대부분은 이렇게 정직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만, 실제로 일상의 삶에서 우린 이런 비슷한 정직의 문제에 제법 많은 갈등들이 겪고는 합니다.
오늘은 칼럼에서 정직에 대한 얘기를 꺼낸 것은 이 정직이 어떤 행함의 문제이기 보다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열왕기상,하를 보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에게서 성경의 저자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 단어가 정직이라는 단어입니다. 대부분의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정직히 행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왕하16:2 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유다의 왕들에게선 정직히 행한 왕들도 열거됩니다. 이렇게 성경은 왕을 평가할 때 “정직”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럼 여기서의 정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사전적 정의처럼, “마음에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은 행동” 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존폐위기를 가르는 기준을 정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깊이보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에게서 이 정직을 그 사람의 성품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직이란 누구 앞에서 정직한 것인가를 말하는 것.
이런 관점에서 성경은 정직을 말할 때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란 단서를 붙입니다.
바로 정직이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선 나의 모습을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 어떤 정직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이는 곧 말씀이신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두겠다는 믿음의 결단이며,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하나님과 정직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내 주변의 관계에도 이런 신뢰와 섬김이, 헌신과 사랑이 연결되는 관계가 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내가 정직한가 살피시고, 그 다음 이웃과의 관계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이웃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고, 미움과 상처가 있고, 평안이 없다면…,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나는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가’를 묻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며칠 전, 민하와 함께 얼음(ICE)를 사러 크로거(KROGER)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실은 냉장고 아이스 메이커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얼음이 필요해서 사러 간 길에 아이스크림도 두 통 정도 카트(CART)에 넣었습니다. 실은 ‘민하가 먹고 싶을 거야’ 라고 배려하는척 매우 자연스럽게 넣은 것이지요(아마도 ‘우리 아빠는 멋있어’ 라고 생각했을 수도….)
계산을 하고 몇 발자욱을 디디며 영수증을 보는데, 이상하게 뭔가 금액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은 구입보다 계산이 덜 된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이스크림 한 통 가격이 빠져 있었습니다.
자.., 우린 이런 경험들을 할 때, 바로 그 다음 행동이 중요한데요.
‘아이스크림 하나 공짜로 생겼는데’ 하고 카트를 그냥 끌고 나가느냐?
아니면 다시 점원에게 가서 ‘계산을 다시 해 주세요’ 라고 하느냐? 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주 짧은 순간 머리 속에 계산 아닌 계산(?) 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결론은 다시 점원에게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계산 안 했습니다. 다시 계산해 주세요’ 라고 얘기했고, 저는 그 곳에서 몇 불을 더 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은 자녀들에게 교육하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 민하에게 얘기했습니다.
“민하야, 물건을 구입한 것보다 돈을 더 적게 냈으면 돈을 더 내야겠지, 그리고 구입한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냈다면 돈을 돌려받아야 되겠지.. 이것이 정직이란다”
아마도 교회 맴버들 대부분은 이렇게 정직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만, 실제로 일상의 삶에서 우린 이런 비슷한 정직의 문제에 제법 많은 갈등들이 겪고는 합니다.
오늘은 칼럼에서 정직에 대한 얘기를 꺼낸 것은 이 정직이 어떤 행함의 문제이기 보다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열왕기상,하를 보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에게서 성경의 저자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 단어가 정직이라는 단어입니다. 대부분의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정직히 행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왕하16:2 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유다의 왕들에게선 정직히 행한 왕들도 열거됩니다. 이렇게 성경은 왕을 평가할 때 “정직”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럼 여기서의 정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사전적 정의처럼, “마음에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은 행동” 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존폐위기를 가르는 기준을 정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깊이보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에게서 이 정직을 그 사람의 성품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직이란 누구 앞에서 정직한 것인가를 말하는 것.
이런 관점에서 성경은 정직을 말할 때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란 단서를 붙입니다.
바로 정직이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선 나의 모습을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 어떤 정직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이는 곧 말씀이신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두겠다는 믿음의 결단이며,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하나님과 정직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내 주변의 관계에도 이런 신뢰와 섬김이, 헌신과 사랑이 연결되는 관계가 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내가 정직한가 살피시고, 그 다음 이웃과의 관계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이웃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고, 미움과 상처가 있고, 평안이 없다면…,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나는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가’를 묻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