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2014년의 뒤안길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Author
bethelfaith
Date
2014-12-30 00:00
Views
2469
2014년의 뒤안길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제 2014년 마지막 달력의 한 페이지를 넘겨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남은 한 장의 페이지는 그동안 수없이 넘겨 온 한 페이지의 종이일지 모르지만,
우린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한 장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수많은 삶의 숨결과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 한 장 너머에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된다는 것도….
그러나 이제 다시 시작하게 되는 한 장의 페이지에 우리가 그리게 될 삶의 주름을 미리 고민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는(마634) 주님의 말씀은 2,00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언어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현재적 삶을 지배하는 언어이기에 다시 우린 말씀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채워가야 할 마지막 주의 한 칸을 고민하면서, 제겐 지난 월요일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성경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골로새서 3:15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저는 이 말씀에서 강조하는 평강(샬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평강을 누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은 왜 평강을 주장하게 하라(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고 말씀하고 있는가? 이 말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삶이 평강과 상관없는 삶이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만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그 평강을 만들며 사는 삶으로 부름을 받았으며,
또한 이 평강을 만드는데에만 머무르지 않고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이 모습은 파도치는 배 안에서 허둥대는 제자들의 모습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갈릴리 바다가 폭풍우로 요동치던 그 밤, 비록 그 배에는 예수님이 계셨지만 제자들은 아우성 됐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됐습니다”
그리고 우린 조금 힘들고 어려우면 ‘이 일은 나한테 허락되지 않는 것 같아’ 라고 말하며 쉽게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때론 상처 때문에,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마음에 평화를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리스도만이 평강을 주실 수 있다고는 말했지만 정작 이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장하게 하라”는 말씀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평강을 받은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 우린 여전히 걷게 될 험난한 길이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라도 넘어야 될 산과 같은 숙제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또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여전히 평화가 없는 세상 가운데서도 오늘 성도인 우리 모두에게 주님은 우리가 이 땅에 평강이 지배되는 땅의 ‘근원’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삶과 이웃과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과 사업체, 학교에서 우리가 가야 할 피스메이커(PEACE MAKER)의 길이 있다고 하십니다.
2014년의 한 페이지, 그리고 마지막 한 칸이 가득 채워져가고 이 시간…,
다시 주님께 왜 우리에게, 베델믿음교회에게 이 말씀을 하시고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그리스도)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렴!”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이제 2014년 마지막 달력의 한 페이지를 넘겨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남은 한 장의 페이지는 그동안 수없이 넘겨 온 한 페이지의 종이일지 모르지만,
우린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한 장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수많은 삶의 숨결과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 한 장 너머에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된다는 것도….
그러나 이제 다시 시작하게 되는 한 장의 페이지에 우리가 그리게 될 삶의 주름을 미리 고민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는(마634) 주님의 말씀은 2,00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언어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현재적 삶을 지배하는 언어이기에 다시 우린 말씀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채워가야 할 마지막 주의 한 칸을 고민하면서, 제겐 지난 월요일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성경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골로새서 3:15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저는 이 말씀에서 강조하는 평강(샬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평강을 누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은 왜 평강을 주장하게 하라(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고 말씀하고 있는가? 이 말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삶이 평강과 상관없는 삶이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만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그 평강을 만들며 사는 삶으로 부름을 받았으며,
또한 이 평강을 만드는데에만 머무르지 않고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이 모습은 파도치는 배 안에서 허둥대는 제자들의 모습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갈릴리 바다가 폭풍우로 요동치던 그 밤, 비록 그 배에는 예수님이 계셨지만 제자들은 아우성 됐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됐습니다”
그리고 우린 조금 힘들고 어려우면 ‘이 일은 나한테 허락되지 않는 것 같아’ 라고 말하며 쉽게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때론 상처 때문에,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마음에 평화를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리스도만이 평강을 주실 수 있다고는 말했지만 정작 이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장하게 하라”는 말씀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평강을 받은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 우린 여전히 걷게 될 험난한 길이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라도 넘어야 될 산과 같은 숙제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또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여전히 평화가 없는 세상 가운데서도 오늘 성도인 우리 모두에게 주님은 우리가 이 땅에 평강이 지배되는 땅의 ‘근원’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삶과 이웃과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과 사업체, 학교에서 우리가 가야 할 피스메이커(PEACE MAKER)의 길이 있다고 하십니다.
2014년의 한 페이지, 그리고 마지막 한 칸이 가득 채워져가고 이 시간…,
다시 주님께 왜 우리에게, 베델믿음교회에게 이 말씀을 하시고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그리스도)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렴!”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