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나눌때 행복해 집니다.
Author
bethelfaith
Date
2014-12-26 00:00
Views
2302
나눌때 행복해 집니다.
정말 따뜻한 부부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션, 정혜영 부부의 얘기입니다. 제법 많이들 알고 있는 이 부부의 삶이 왜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공감을 일으키는지 실은 이전엔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제자훈련을 하면서 한 자매님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션, 정혜영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 4명과 전 세계 있는 고아들 800명을 키우는 얘기를 모임 중에 나누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 부분의 얘기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예사롭지 않은 삶의 나눔을 통해서 참 따뜻한 얘기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부부는 처음부터 800명의 고아들을 이렇게 돕겠다는 계획이나 생각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은 이 부부가 후원하는 필리핀 아이 1명을 정혜영씨가 보러 갔고, 그 아이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에 갖고 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접고 컴패션을 통해서 26개국에 흩어져 있는 아이들 100명을 품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이들도 있는데 왜 외국의 아이들만 돕냐” 는 얘기였는데 마침 그 때 부부동반 CF 가 들어와서 도울 수 있어다고 합니다. 그 후 아이티에 돕고 있는 6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소식을 들으니 아이티에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콜레라로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후 아이티 아이들 100명을 돕자고 마음먹고 실천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이 통일이 될 텐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다가 북한의 한 고아원에 있는 500명의 아이들을 어느 단체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나은 아이들 4명,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800명의 아이들, 804명의 부모인 이 부부의 삶이 왜 이리 가슴이 저릴 정도로 감동이 될 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것은 이 부부의 직업이 탤런트이고, 가수라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이 부부가 수천만원의 돈을 매달 기부하는데에는 돈이 많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깐요. 이 일을 가능케 했던 것은 이 부부가 자신의 삶을 나누길 선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잡지에서 이 부부의 인터뷰 중에 이런 얘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장은 가난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한 달에 4만 5천 원으로 아이 한 명에게 꿈을 주고 그 아이가 변화되는 데 도움을 준다면, 이 아이로 인해 가정이 바뀌고 사회가 바뀌는 걸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남편이 아이티를 다녀오면서 또 숫자가 늘고.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함으로써 저희가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받는 걸 느끼기 때문에 좋습니다.”
저는 이 부부의 진솔한 삶의 스토리를 듣기 전에 저희 교회 맴버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나눔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실은 저희 교회가 개척때부터 그동안 년말이 되면 가난한 목회자를 주님의 마음으로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을 사서 무명으로 보내드렸는데, 실은 올 해는 재정이 넉넉치가 않아 도울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총회때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12월 예산에서 천 불을 책정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기꺼이 모두 찬성해 주셨지요. 실은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주님은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만큼의 재정을 채워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도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여러분이 올 해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에 홈리스를 위해 식료품을 도네이션 했었습니다. 저희가 모은 것은 너무나 작은 것이었는데 홈리스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은 그 컵라면 하나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아… 때론 부끄럽습니다. 저희가 감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 아닌데, 감사를 표하셨던 목사님의 마음..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작은 섬김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먼저 나누는 삶을 통해 더욱더 풍성해 진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정말 따뜻한 부부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션, 정혜영 부부의 얘기입니다. 제법 많이들 알고 있는 이 부부의 삶이 왜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공감을 일으키는지 실은 이전엔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제자훈련을 하면서 한 자매님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션, 정혜영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 4명과 전 세계 있는 고아들 800명을 키우는 얘기를 모임 중에 나누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 부분의 얘기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예사롭지 않은 삶의 나눔을 통해서 참 따뜻한 얘기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부부는 처음부터 800명의 고아들을 이렇게 돕겠다는 계획이나 생각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은 이 부부가 후원하는 필리핀 아이 1명을 정혜영씨가 보러 갔고, 그 아이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에 갖고 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접고 컴패션을 통해서 26개국에 흩어져 있는 아이들 100명을 품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이들도 있는데 왜 외국의 아이들만 돕냐” 는 얘기였는데 마침 그 때 부부동반 CF 가 들어와서 도울 수 있어다고 합니다. 그 후 아이티에 돕고 있는 6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소식을 들으니 아이티에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콜레라로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후 아이티 아이들 100명을 돕자고 마음먹고 실천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이 통일이 될 텐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다가 북한의 한 고아원에 있는 500명의 아이들을 어느 단체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나은 아이들 4명,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800명의 아이들, 804명의 부모인 이 부부의 삶이 왜 이리 가슴이 저릴 정도로 감동이 될 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것은 이 부부의 직업이 탤런트이고, 가수라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이 부부가 수천만원의 돈을 매달 기부하는데에는 돈이 많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깐요. 이 일을 가능케 했던 것은 이 부부가 자신의 삶을 나누길 선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잡지에서 이 부부의 인터뷰 중에 이런 얘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장은 가난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한 달에 4만 5천 원으로 아이 한 명에게 꿈을 주고 그 아이가 변화되는 데 도움을 준다면, 이 아이로 인해 가정이 바뀌고 사회가 바뀌는 걸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남편이 아이티를 다녀오면서 또 숫자가 늘고.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함으로써 저희가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받는 걸 느끼기 때문에 좋습니다.”
저는 이 부부의 진솔한 삶의 스토리를 듣기 전에 저희 교회 맴버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나눔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실은 저희 교회가 개척때부터 그동안 년말이 되면 가난한 목회자를 주님의 마음으로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을 사서 무명으로 보내드렸는데, 실은 올 해는 재정이 넉넉치가 않아 도울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총회때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12월 예산에서 천 불을 책정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기꺼이 모두 찬성해 주셨지요. 실은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주님은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만큼의 재정을 채워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도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여러분이 올 해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에 홈리스를 위해 식료품을 도네이션 했었습니다. 저희가 모은 것은 너무나 작은 것이었는데 홈리스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은 그 컵라면 하나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아… 때론 부끄럽습니다. 저희가 감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 아닌데, 감사를 표하셨던 목사님의 마음..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작은 섬김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먼저 나누는 삶을 통해 더욱더 풍성해 진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