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내가 쌓고 있는 바벨탑은 없는가?

Author
bethelfaith
Date
2014-11-25 00:00
Views
2035
내가 쌓고 있는 바벨탑은 없는가?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요한계시록18:9-10)


오늘 칼럼은 어제 토요새벽예배때 말씀을 전했던 본문인 요한계시록 18:9-24의 메시지를 요약하며 정리한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본문은 마지막 심판의 때에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귀와 영화를 얻던 바벨론이 어떻게 멸망하고 그 영화로움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영원할 것 같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한 순간에 무너지는지를 잘 표현한 10절에 “한 시간”에 심판이 임했다는 표현은 이 심판이 매우 처절하고 얼마나 신속하게 임했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렇지만 정작 세상은 그 심판이 이를 때까지 심판이 올 것을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욕심대로 치우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이 본문이 말하는 메시지입니다.


말씀을 보면서 성경에서 영원할 것 같던 인간들의 욕망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가르쳐주는 매우 중요한 성경의 본문을 하나 떠올려봤습니다. 그것은 바벨탑 사건입니다.

창세기 11장에는 노아의 홍수이후 인간들은 서로 하나가 되길 원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벽돌을 굽고, 또 성과 탑을 건설해서 그 탑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해서 흩어짐을 면하자는 것. 그런데 인간이 쌓아올리던 이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그들의 행동을 아시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그들은 온 지면에 흩으십니다. 그리고 그 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언어가 하나이니깐 서로가 모여 하나가 되어 하늘에 닿을 정도의 강력한 이름을 세상에 알리자는 것이었고, 그래서 그들은 말하길 “우리의 이름”을 내자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우리의 이름”이 인간의 교만을 상징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겉으로는 하나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이름에는 하나님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자신들만의 만족, 자신들만의 성과 탑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흩으셨습니다.

한 순간이었습니다.


어제 설교한 앞 부분을 잠시 소개했습니다.

우린 이 바벨탑의 사건과 예언된 바벨론의 멸망을 보면서 멸망 앞에서도 탄식은 하나 회개치 않는 하나님을 떠난 세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죄악에 노출되어 무감각해진 갑각류가 되어 하나님을 멀리하는 백성들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런 죄악에 노출되어 영적으로 무감각해진 백성들은 아닐지 돌아봐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에 노출된 죄악을 끊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씨름입니다. 그렇지만 끊어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즐거움을 끊어내는 회개의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는 잠언 31:30에는,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의 것들은 고운 것, 아름다운 것일텐데, 성경은 말씀합니다. 결국 헛되다는 것.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 오직 칭찬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쫓고 있는 바벨탑은 없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