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What’s up Bro?
Author
bethelfaith
Date
2014-11-02 00:00
Views
2260
What’s up Bro?
저는 매일 새벽마다 기도를 마친 후 특별한 일이 아니고선 찾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운동을 하는 LA Fitness 지요. 수개월 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듯 교회 형제분들과 축구를 한 후 하늘이 노래지는 것을 경험한 뒤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실은 많은 목회 선배분들이 목회는 롱런(Long Run)이라고 하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고 얘기해 주셨지만 귀담이 듣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축구하면서 몇 분 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경험한 후에는 마음에 레드사인(Red Sign)을 켜고 산다는 생각에 우선 순위를 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일주일에 4-5회 정도 아침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이제는 제법 견딜만한 체력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전보다는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 매일 아침의 일과가 제겐 소중한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침 이 일상의 한 페이지에 LA Fitness에서 만난 한 흑인 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목요예배때 이미 말씀드려서 아시는 분도 있지요. 양해 바랍니다).
형제의 이름은 A입니다(실명을 거론하면 안 되기 때문에 A라고 한 것이 아니라 실은 이름이 기억 나지 않네요^^. 다음 기회에 꼭 이름을 물어봐야 겠습니다)
A 형제는 매일 아침 운동할 때 마주칩니다. 처음 A형제를 봤을 때 인상은 키는 그리 크지 않고(작은 편이고), 배는 조금 나오고(실은 조금 더 나오고), 인상은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봤지만 전 눈이 마주치는 것을 피하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A형제와 눈이 마주쳤고, 드디어 인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그 다음은 아시겠죠? 한 번 인사를 나눈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말도 건네고 인사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 A형제는 운동하러 온 모든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What’s up Bro?” A형제가 주먹을 살짝 쥐고 앞으로 내밀면서 제게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저도 주먹을 살짝 쥐고 앞으로 내밀면서 “Hi, Good” 이라고 인사를 받습니다.
그 후 형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Praise God, Praise God”
아침마다 A형제를 보면, 누구에게나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적어도 그 곳에 매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여자분들과 허그도 스스럼없이 합니다. 아…. 어느땐 여자분에게 달려가면서 허그하는 것도 눈에 띕니다. 누구에게나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를 건네고 하는 통에 A형제는 거의 운동과는 상관없이 인사하러 온 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임형제님이 그와 대화를 나눈 얘기를 해 줘서 알게 됐습니다.
그는 제법 큰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Youth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과 또 자신은 운동하면서 사람들을 반갑게 대해주고, 만남을 갖는 것을 좋아하고, 또 사명처럼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 형제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저는 그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것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 것 같은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A 형제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저는 그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것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 것 같은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그 후론 아침마다 그의 모습에서 참 많이 배웁니다. 신앙이란 이렇게 서로를 반갑게 맞아주고, 따뜻하게 해 주는 마음일텐데...,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이렇게 편하고 좋은 것일텐데..., 아직 전 고개가 뻣뻣한 것 같습니다.
A형제가 늘 인사할 때 쓰는 말이 제 귓가에 맴돕니다.
“WHAT’S UP BRO? ........ “ “PRAISE GOD, PRAISE GOD !!”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저는 매일 새벽마다 기도를 마친 후 특별한 일이 아니고선 찾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운동을 하는 LA Fitness 지요. 수개월 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듯 교회 형제분들과 축구를 한 후 하늘이 노래지는 것을 경험한 뒤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실은 많은 목회 선배분들이 목회는 롱런(Long Run)이라고 하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고 얘기해 주셨지만 귀담이 듣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축구하면서 몇 분 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경험한 후에는 마음에 레드사인(Red Sign)을 켜고 산다는 생각에 우선 순위를 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일주일에 4-5회 정도 아침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이제는 제법 견딜만한 체력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전보다는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 매일 아침의 일과가 제겐 소중한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침 이 일상의 한 페이지에 LA Fitness에서 만난 한 흑인 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목요예배때 이미 말씀드려서 아시는 분도 있지요. 양해 바랍니다).
형제의 이름은 A입니다(실명을 거론하면 안 되기 때문에 A라고 한 것이 아니라 실은 이름이 기억 나지 않네요^^. 다음 기회에 꼭 이름을 물어봐야 겠습니다)
A 형제는 매일 아침 운동할 때 마주칩니다. 처음 A형제를 봤을 때 인상은 키는 그리 크지 않고(작은 편이고), 배는 조금 나오고(실은 조금 더 나오고), 인상은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봤지만 전 눈이 마주치는 것을 피하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A형제와 눈이 마주쳤고, 드디어 인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그 다음은 아시겠죠? 한 번 인사를 나눈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말도 건네고 인사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 A형제는 운동하러 온 모든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What’s up Bro?” A형제가 주먹을 살짝 쥐고 앞으로 내밀면서 제게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저도 주먹을 살짝 쥐고 앞으로 내밀면서 “Hi, Good” 이라고 인사를 받습니다.
그 후 형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Praise God, Praise God”
아침마다 A형제를 보면, 누구에게나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적어도 그 곳에 매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여자분들과 허그도 스스럼없이 합니다. 아…. 어느땐 여자분에게 달려가면서 허그하는 것도 눈에 띕니다. 누구에게나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를 건네고 하는 통에 A형제는 거의 운동과는 상관없이 인사하러 온 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임형제님이 그와 대화를 나눈 얘기를 해 줘서 알게 됐습니다.
그는 제법 큰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Youth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과 또 자신은 운동하면서 사람들을 반갑게 대해주고, 만남을 갖는 것을 좋아하고, 또 사명처럼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 형제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저는 그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것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 것 같은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A 형제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저는 그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것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 것 같은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그 후론 아침마다 그의 모습에서 참 많이 배웁니다. 신앙이란 이렇게 서로를 반갑게 맞아주고, 따뜻하게 해 주는 마음일텐데...,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이렇게 편하고 좋은 것일텐데..., 아직 전 고개가 뻣뻣한 것 같습니다.
A형제가 늘 인사할 때 쓰는 말이 제 귓가에 맴돕니다.
“WHAT’S UP BRO? ........ “ “PRAISE GOD, PRAISE GOD !!”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