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Bethel Faith Baptist Church
8월이 시작되는 날의 단상
Author
bethelfaith
Date
2014-08-05 00:00
Views
2344
8월이 시작되는 날의 단상
“불평 불만과 환멸 가득찬 이 세상에 너는 무엇 위해 사는가
참된 자유와 평화 너는 맛보았는가 너는 무엇 위해 사는가
참된 자유 참된 평화 너는 무얼 위해 사는가
불평 불만과 환멸 가득찬 이 세상에 너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약 28년전쯤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 중창단을 했었습니다. 그 때 저희 맴버들은 점심 도시락을 일찍 해치우고(?) 매일 점심 시간에 음악실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하며 젊음의 한 때를 보내곤 했습니다. 당시 노래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던 제가 학교 중창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지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합격을 했고, 그 후로 음악에 대해 조금씩 눈이 떠지는 계기가 됐지요.
‘아 ~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오디션을 봤다는 얘기가 뭐냐구요?’
실은 당시 교회 고등부 선배들이 성가대에 들어오라고 하는 얘기에 거절하고 싶은데 마땅한 구실이 없어서 학교 중창단에 뽑히면 성가대에 들어가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했었거든요. 실은 학교 중창단에 뽑히는 것은 왠만한 실력 갖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제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하고, 약속은 했으니깐 오디션을 보겠다고 한 것이지요. 그런데 뽑힌 것입니다.
결국 학교 중창단에 들어간 것이 인연이 되어 고등부 성가대에서도 봉사를 했고,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과 성가곡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답니다. 그 때 불렀던 노래 중 하나가 서두에 적은 가사로 된 노래입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제 귓가엔 이 곡의 멜로디가 맴돕니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세상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멜로디가 단조이어서 그런지 더욱 마음을 울리는 곡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음악 얘기냐구요?
실은 최근 뉴스를 볼 때마다 오늘의 현실이 이 노랫말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를 통해 오늘의 현실들을 볼 때마다 밀려오는 고통으로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관심있게 보는 것은 한국의 세월호 사건인데, 국정조사 위원회가 구성되어 여야 합의하에 제대로 특별법을 만들고 활동할 것을 기대했지만, 들리는 소식은 여전히 침몰한 세월호처럼 목적없이 표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멀리 중동의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은 뭐라 말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으로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이 사망하고, 8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그 중 대부분의 피해는 민간인이고 아이들도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휴전이 되는가 싶더니 몇 시간만에 휴전이 결렬되고 전 세계 SNS에 가자지구의 일반 시민들의 죽음과 고통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평범한 16세 소녀인 파라 베이커는 살면서 전쟁을 3번 경험했다고 하면서 ‘나는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는 소식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서 전 세계인들의 공감과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또 이것뿐입니까? 얼마전까지 연이어 계속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격추, 그리고 다른 항공사들의 사고등으로 대형사고가 계속 터지고 있고, 그 외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는 고통과 아픔의 신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이 땅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까?
물론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답입니다. 성경은 이 마지막 때의 상황에 대해서 너무나도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마24장 참조)
그럼에도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불법이 성행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이 때에 끝까지 견디게 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는 것은 이 시대의 아픔을 인정하고, 그래서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그 소망을 증거하는 것임을 성경은 계속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마25장-28장)
불평 불만과 환멸가득찬 이 세상에서 너는 무엇위해 사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성도로 살아가고 있다고.. 이 주님만이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답이라고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불평 불만과 환멸 가득찬 이 세상에 너는 무엇 위해 사는가
참된 자유와 평화 너는 맛보았는가 너는 무엇 위해 사는가
참된 자유 참된 평화 너는 무얼 위해 사는가
불평 불만과 환멸 가득찬 이 세상에 너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약 28년전쯤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 중창단을 했었습니다. 그 때 저희 맴버들은 점심 도시락을 일찍 해치우고(?) 매일 점심 시간에 음악실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하며 젊음의 한 때를 보내곤 했습니다. 당시 노래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던 제가 학교 중창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지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합격을 했고, 그 후로 음악에 대해 조금씩 눈이 떠지는 계기가 됐지요.
‘아 ~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오디션을 봤다는 얘기가 뭐냐구요?’
실은 당시 교회 고등부 선배들이 성가대에 들어오라고 하는 얘기에 거절하고 싶은데 마땅한 구실이 없어서 학교 중창단에 뽑히면 성가대에 들어가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했었거든요. 실은 학교 중창단에 뽑히는 것은 왠만한 실력 갖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제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하고, 약속은 했으니깐 오디션을 보겠다고 한 것이지요. 그런데 뽑힌 것입니다.
결국 학교 중창단에 들어간 것이 인연이 되어 고등부 성가대에서도 봉사를 했고,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과 성가곡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답니다. 그 때 불렀던 노래 중 하나가 서두에 적은 가사로 된 노래입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제 귓가엔 이 곡의 멜로디가 맴돕니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세상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멜로디가 단조이어서 그런지 더욱 마음을 울리는 곡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음악 얘기냐구요?
실은 최근 뉴스를 볼 때마다 오늘의 현실이 이 노랫말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를 통해 오늘의 현실들을 볼 때마다 밀려오는 고통으로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관심있게 보는 것은 한국의 세월호 사건인데, 국정조사 위원회가 구성되어 여야 합의하에 제대로 특별법을 만들고 활동할 것을 기대했지만, 들리는 소식은 여전히 침몰한 세월호처럼 목적없이 표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멀리 중동의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은 뭐라 말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으로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이 사망하고, 8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그 중 대부분의 피해는 민간인이고 아이들도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휴전이 되는가 싶더니 몇 시간만에 휴전이 결렬되고 전 세계 SNS에 가자지구의 일반 시민들의 죽음과 고통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평범한 16세 소녀인 파라 베이커는 살면서 전쟁을 3번 경험했다고 하면서 ‘나는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는 소식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서 전 세계인들의 공감과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또 이것뿐입니까? 얼마전까지 연이어 계속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격추, 그리고 다른 항공사들의 사고등으로 대형사고가 계속 터지고 있고, 그 외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는 고통과 아픔의 신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이 땅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까?
물론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답입니다. 성경은 이 마지막 때의 상황에 대해서 너무나도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마24장 참조)
그럼에도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불법이 성행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이 때에 끝까지 견디게 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는 것은 이 시대의 아픔을 인정하고, 그래서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그 소망을 증거하는 것임을 성경은 계속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마25장-28장)
불평 불만과 환멸가득찬 이 세상에서 너는 무엇위해 사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성도로 살아가고 있다고.. 이 주님만이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답이라고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