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뜻밖에 얻은 선물
Author
bethelfaith
Date
2014-05-25 00:00
Views
2312
뜻밖에 얻은 선물
토요새벽예배를 마치고 오랜만에 칙필레이(Chick Fil A)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늘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갖던 친교와는 달리 어딘가에서 식사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지요. 마침 오늘따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이어지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늘 붐비던 식당인데도 여유있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린 각자가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친교를 나눴습니다.
마침 은실자매님이 집에 있는 식구들을 위해 예지에게 돈을 주어 음식을 주문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매우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는데 직원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앞에서 돈을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음식값을 안 내도 됩니다”
어리둥절 했지요. 그 얘기를 들은 우리 모두 처음 있는 일이라 눈이 휘둥그래지며 그 누군가의 사랑과 배려에 고맙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한 두 분 자리를 뜨고 이제 가려는데 아내가 매우 당황한 표정으로 음식을 공짜로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은 민주가 왕성한 식욕으로 인해 엄마에게 보챈 것이지요. 그래서 음식 값을 지불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누군가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그냥 얻게 된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두 번이나 선물을 받은 셈이 됐습니다.
그 누군가의 아름다운 마음때문에 우리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뜻하지 않은 귀한 선물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의 아쉬움 때문에 떠나기 전, 은실자매님이 돈을 보태 약간의 도네이션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돈으로 누군가에게 음식 값을 지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면 좋겠구요.”
식당을 나오면서 누군가는 공짜 음식을 받고 저희처럼 기뻐하며 감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며 미소짓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 누군가, 왜 음식 값을 미리 지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따뜻합니다. 고맙고 기쁩니다.
저는 이 누군가의 섬김이 이 땅에 필요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했고, 지금도 그 고마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언제인가 이런 비슷한 예화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톨게이트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차들이 톨게이트를 수없이 지나갑니다. 그 때 누군가 뒷 사람을 위해서 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사람은 공짜로 톨게이트를 지나가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사람은, 또 자신의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돈을 지불합니다. 이런 식으로 맨 처음 돈을 지불한 사람의 비용의 혜택은 결국 마지막 사람까지 이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섬김과 감사의 마음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로마서 14:17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누군가가 시작한 작은 사랑과 섬김, 바로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성도가 누리는 은혜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칙필레이 레스토랑에서 얻은 선물을 통해 배우게 됐습니다.
“우리가 도네이션 한 작은 돈으로 또 누군가는 행복해 하겠지요! ”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토요새벽예배를 마치고 오랜만에 칙필레이(Chick Fil A)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늘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갖던 친교와는 달리 어딘가에서 식사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지요. 마침 오늘따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이어지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늘 붐비던 식당인데도 여유있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린 각자가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친교를 나눴습니다.
마침 은실자매님이 집에 있는 식구들을 위해 예지에게 돈을 주어 음식을 주문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매우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는데 직원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앞에서 돈을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음식값을 안 내도 됩니다”
어리둥절 했지요. 그 얘기를 들은 우리 모두 처음 있는 일이라 눈이 휘둥그래지며 그 누군가의 사랑과 배려에 고맙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한 두 분 자리를 뜨고 이제 가려는데 아내가 매우 당황한 표정으로 음식을 공짜로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은 민주가 왕성한 식욕으로 인해 엄마에게 보챈 것이지요. 그래서 음식 값을 지불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누군가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그냥 얻게 된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두 번이나 선물을 받은 셈이 됐습니다.
그 누군가의 아름다운 마음때문에 우리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뜻하지 않은 귀한 선물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의 아쉬움 때문에 떠나기 전, 은실자매님이 돈을 보태 약간의 도네이션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돈으로 누군가에게 음식 값을 지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면 좋겠구요.”
식당을 나오면서 누군가는 공짜 음식을 받고 저희처럼 기뻐하며 감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며 미소짓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 누군가, 왜 음식 값을 미리 지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따뜻합니다. 고맙고 기쁩니다.
저는 이 누군가의 섬김이 이 땅에 필요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했고, 지금도 그 고마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언제인가 이런 비슷한 예화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톨게이트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차들이 톨게이트를 수없이 지나갑니다. 그 때 누군가 뒷 사람을 위해서 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사람은 공짜로 톨게이트를 지나가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사람은, 또 자신의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돈을 지불합니다. 이런 식으로 맨 처음 돈을 지불한 사람의 비용의 혜택은 결국 마지막 사람까지 이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섬김과 감사의 마음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로마서 14:17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누군가가 시작한 작은 사랑과 섬김, 바로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성도가 누리는 은혜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칙필레이 레스토랑에서 얻은 선물을 통해 배우게 됐습니다.
“우리가 도네이션 한 작은 돈으로 또 누군가는 행복해 하겠지요! ”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