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낙엽을 통해 배우는 단상
Author
bethelfaith
Date
2013-12-09 00:00
Views
2375
낙엽을 통해 배우는 단상
가을내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단풍들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하나둘씩 비가 되어 내립니다.
그리고, 떨어진 잎들은 이리저리 바람에 실려
겨울을 맞는 이 도시 구석구석으로 밀려갑니다.
지금의 시간도 저만치 밀려갑니다.
교회 앞 마당을 거닐며 떨어진 낙엽을 밟아보았습니다. 바스러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낙엽이 제게 이렇게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너도 알지? 이래도 내가 얼마 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었어”
자연스럽게 제게 들려오는 낙엽들의 소리에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낙엽같은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화려한 단풍도 낙엽처럼 떨어져 흩어져 간다는 것을.
그렇습니다. 아틀란타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던 가을의 화려한 풍경도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하나둘씩 추억의 뒷장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달력은 이제 한 장.
이 한 장을 떼어내면 2013년의 시간들은 묻어두고 2014년이라는 새로운 달력의 첫 장을 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시간 앞에 다시 멈춰 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용기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가던 길을 멈춰 서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너무 빨리 달려만 가서 서야 할 때 멈추지 못한다면,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을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 남겨진 달력의 한 페이지를 넘기기 전, 우리가 멈춰 선 곳에서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난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감사’에 대한 제목을 생각해 봤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자신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게 되길 바랍니다.
‘나는 그동안 내 삶과 일에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에 대해서,
‘내가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어떤 것이었는지..’ 가족에 대해서,
‘내가 이웃했던 만남은 화평과 신뢰의 관계였는지..’ 만남에 대해서,
그리고,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며, 우선하는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 성찰이 없다면 우리는 자신과, 가족과 만남에 대한 성찰이 잘 이뤄진다고 해도, 진정한 의미의 성찰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임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이 가장 중요한 성찰을 뒤로 놓는다면 우리는 결코 앞을 제대로 걸어갈 수 없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바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주님 앞에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말씀보다 내가 앞서려 한 것은 없는지, 때론 핑계된 것은 없는지…
이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도 여러분을 대신 도와줄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 수록, 진정한 예배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 주십시오” 라고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베델믿음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이 부르심 앞에 그 어떤 것보다 힘을 다해 달려가는 인생이 되기를..
달력의 한 페이지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금 기도하며 말씀 앞에 서야 할 때입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가을내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단풍들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하나둘씩 비가 되어 내립니다.
그리고, 떨어진 잎들은 이리저리 바람에 실려
겨울을 맞는 이 도시 구석구석으로 밀려갑니다.
지금의 시간도 저만치 밀려갑니다.
교회 앞 마당을 거닐며 떨어진 낙엽을 밟아보았습니다. 바스러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낙엽이 제게 이렇게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너도 알지? 이래도 내가 얼마 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었어”
자연스럽게 제게 들려오는 낙엽들의 소리에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낙엽같은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화려한 단풍도 낙엽처럼 떨어져 흩어져 간다는 것을.
그렇습니다. 아틀란타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던 가을의 화려한 풍경도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하나둘씩 추억의 뒷장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달력은 이제 한 장.
이 한 장을 떼어내면 2013년의 시간들은 묻어두고 2014년이라는 새로운 달력의 첫 장을 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시간 앞에 다시 멈춰 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용기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가던 길을 멈춰 서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너무 빨리 달려만 가서 서야 할 때 멈추지 못한다면,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을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 남겨진 달력의 한 페이지를 넘기기 전, 우리가 멈춰 선 곳에서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난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감사’에 대한 제목을 생각해 봤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자신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게 되길 바랍니다.
‘나는 그동안 내 삶과 일에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에 대해서,
‘내가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어떤 것이었는지..’ 가족에 대해서,
‘내가 이웃했던 만남은 화평과 신뢰의 관계였는지..’ 만남에 대해서,
그리고,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며, 우선하는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 성찰이 없다면 우리는 자신과, 가족과 만남에 대한 성찰이 잘 이뤄진다고 해도, 진정한 의미의 성찰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임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이 가장 중요한 성찰을 뒤로 놓는다면 우리는 결코 앞을 제대로 걸어갈 수 없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바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주님 앞에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말씀보다 내가 앞서려 한 것은 없는지, 때론 핑계된 것은 없는지…
이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도 여러분을 대신 도와줄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 수록, 진정한 예배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 주십시오” 라고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베델믿음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이 부르심 앞에 그 어떤 것보다 힘을 다해 달려가는 인생이 되기를..
달력의 한 페이지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금 기도하며 말씀 앞에 서야 할 때입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