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생존시간 '90초'
Author
bethelfaith
Date
2013-07-17 00:00
Views
2947
‘美, 조사기간 내내 조종사 과실 부각 편파 논란’
‘조종사, 3초전 복행.. 타이밍 놓친듯’
‘아시아나 사고 韓·美 정부와 미디어 소리없는 전쟁중’
상기 제목은 최근 아시아나 항공 사고로 인해 연일 신문에 오르내리는 헤드라인인데,
최근 사태의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는 그 책임여부에 대한 논란이 날이 갈 수록 한층 가열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미국연방교육안전위원회(NTSB;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가 연일 쏟아내는 보도 자료에 의하면 유독 조종사 과실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아 너무 편파적인 조사가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블랙박스의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동안 그 진위여부는 시시비비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항공사고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은 차치하고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언론의 사고 보도에서 발표한 한 가지 항공수칙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것은 바로 항공기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지켜야 되는 ‘90초룰’이라는 것입니다.
90초룰이라는 것은 항공기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켜야 하는 것으로 90초 이내에 탈출할 수 있는지가 생사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승무원들은 이러한 비상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비극적인 3명의 죽음이(최근에 병원에 수송된 1명이 추가로 사망) 있었음에도, 약 200여명이나 되는 승객들이 대피할 수 있었던 것도 90초룰에 따라 승무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CNN은 이에 대해 “희생자가 적었다는 점은 승무원 훈련이 제대로 수행되고 탑승객들이 비상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지하고 있다면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존을 위한 시간, 90초는 사고가 난 그 순간에 정말로 촌각을 다투는 매우 절박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만일 우리가 당하는 어떤 응급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이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 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고 죽는가의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생존을 위한 시간 90초를 생각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생존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우선 영적생존시간도 생명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에든 반드시 찾아오는 인생의 마지막 때에 우리는 이 세상의 삶을 뒤로하고, 영원히 사는가, 죽는가의 갈림길에 서야 합니다.
또, 이 영적생존시간은 90초로 한정된 불완전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정하신 것으로 당장 생명을 다투는 것 같지 않으나 늘 생명을 위해 사는 삶의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임할 수도 있는 하나님의 시간 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90초는 인간이 확률로 얻은 시간이지만, 영적생존시간은 하나님이 은혜로 붙들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90초는 늘 죽음의 공포 앞에 떨어야 하지만, 영적생존시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는 은혜로 살고 맞이하는 영광스런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적생존시간에 감사하면서.
한 가지 기억하십시오. 영적생존시간이 불안한 분이 계시다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조종사, 3초전 복행.. 타이밍 놓친듯’
‘아시아나 사고 韓·美 정부와 미디어 소리없는 전쟁중’
상기 제목은 최근 아시아나 항공 사고로 인해 연일 신문에 오르내리는 헤드라인인데,
최근 사태의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는 그 책임여부에 대한 논란이 날이 갈 수록 한층 가열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미국연방교육안전위원회(NTSB;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가 연일 쏟아내는 보도 자료에 의하면 유독 조종사 과실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아 너무 편파적인 조사가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블랙박스의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동안 그 진위여부는 시시비비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항공사고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은 차치하고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언론의 사고 보도에서 발표한 한 가지 항공수칙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것은 바로 항공기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지켜야 되는 ‘90초룰’이라는 것입니다.
90초룰이라는 것은 항공기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켜야 하는 것으로 90초 이내에 탈출할 수 있는지가 생사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승무원들은 이러한 비상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비극적인 3명의 죽음이(최근에 병원에 수송된 1명이 추가로 사망) 있었음에도, 약 200여명이나 되는 승객들이 대피할 수 있었던 것도 90초룰에 따라 승무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CNN은 이에 대해 “희생자가 적었다는 점은 승무원 훈련이 제대로 수행되고 탑승객들이 비상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지하고 있다면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존을 위한 시간, 90초는 사고가 난 그 순간에 정말로 촌각을 다투는 매우 절박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만일 우리가 당하는 어떤 응급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이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 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고 죽는가의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생존을 위한 시간 90초를 생각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생존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우선 영적생존시간도 생명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에든 반드시 찾아오는 인생의 마지막 때에 우리는 이 세상의 삶을 뒤로하고, 영원히 사는가, 죽는가의 갈림길에 서야 합니다.
또, 이 영적생존시간은 90초로 한정된 불완전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정하신 것으로 당장 생명을 다투는 것 같지 않으나 늘 생명을 위해 사는 삶의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임할 수도 있는 하나님의 시간 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90초는 인간이 확률로 얻은 시간이지만, 영적생존시간은 하나님이 은혜로 붙들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90초는 늘 죽음의 공포 앞에 떨어야 하지만, 영적생존시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는 은혜로 살고 맞이하는 영광스런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적생존시간에 감사하면서.
한 가지 기억하십시오. 영적생존시간이 불안한 분이 계시다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