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하나님이 도와주지!
Author
bethelfaith
Date
2013-06-23 00:00
Views
3049
지난 화요 제자반 모임때였습니다.
자매님 한 분이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 갔다 온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가족끼리 최근에 상영한 ‘슈퍼맨(man of steel)’ 영화를 봤다고 합니다. 실은 다음날의 제자반 숙제가 부담되서 극장에는 같이 안가려고 하다가 가족들의 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는데 제가 그날 보낸 카톡을 보고 위로를 얻었답니다(실은 지난 화요 제자반 모임은 그 전 주에 연속해서 진행됐기 때문에 숙제가 없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냈었기에..).
계속해서 자매님은 이번에 가족이 함께 보게 된 슈퍼맨은 이전 개념의 슈퍼맨과는 다른 슈퍼맨이었다는 얘기를 들려주면서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할 때 아이들과 나눈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식사를 할 때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고 하네요.
“애들아. 영화에서는 지구에 문제가 생기면 슈퍼맨이 나타나서 해결해 주었는데 그것은 영화잖아! 실제로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면 누가 도와주지?” 아이들이 뭐라고 답할까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의외로 주저함 없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자매님이 아이들의 답변을 들려주는 그 순간 제 마음엔 잔잔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때, 자매님에게도 같은 감동이 있었던 것을 고백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라는 말, 어떻게 보면, 신앙 생활을 하는 가운데 늘 답할 수 있는 교과서같은 답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 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돌아보면 교과서에 써 있는 글을 단지 읽는 수준에만 머무는 때가 많지 않습니까? 단지 읽고 잊어버리는 단어장의 뒷켠으로 밀린 단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앙은, 곧 믿음은 교과서의 글이 자신의 것, 자신의 경험과 삶이 되게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지금 저는 금요 기도회를 마치고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과서 안에 담긴 글을 쓰다보니깐, 오늘 금요기도회에서 나눈 빌립보서 4장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 삶에서 매우 특별했던 구절, 그리고 본문에서도 매우 중요한 구절인 빌립보서 4:11-12절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11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상기 구절은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도,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때를 얻거나 못 얻거나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는 말을 이어갑니다.
저는 이 말씀에 신앙의 교과서를 삶이 되게 하는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길입니까? 그것은 교과서에 기재된 “하나님만이 돕는다” 는 글귀가 자신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은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매 순간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우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어떤 때는 빌4:13에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갖고 주님 안에 있다면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고, 이길 수 있고, 그것이 능력이라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 가장 힘든 때 이 말씀을 묵상하던 중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은 그 앞의 11절과 12절에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함을 배우는 것”에 있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 말씀으로 인해 제 삶에 많은 변화들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라는 말, 실은 교과서에 담긴 정답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꺼내어 우리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바로 그 길을 빌립보서 말씀안에서 찾아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자매님 한 분이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 갔다 온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가족끼리 최근에 상영한 ‘슈퍼맨(man of steel)’ 영화를 봤다고 합니다. 실은 다음날의 제자반 숙제가 부담되서 극장에는 같이 안가려고 하다가 가족들의 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는데 제가 그날 보낸 카톡을 보고 위로를 얻었답니다(실은 지난 화요 제자반 모임은 그 전 주에 연속해서 진행됐기 때문에 숙제가 없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냈었기에..).
계속해서 자매님은 이번에 가족이 함께 보게 된 슈퍼맨은 이전 개념의 슈퍼맨과는 다른 슈퍼맨이었다는 얘기를 들려주면서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할 때 아이들과 나눈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식사를 할 때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고 하네요.
“애들아. 영화에서는 지구에 문제가 생기면 슈퍼맨이 나타나서 해결해 주었는데 그것은 영화잖아! 실제로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면 누가 도와주지?” 아이들이 뭐라고 답할까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의외로 주저함 없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자매님이 아이들의 답변을 들려주는 그 순간 제 마음엔 잔잔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때, 자매님에게도 같은 감동이 있었던 것을 고백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라는 말, 어떻게 보면, 신앙 생활을 하는 가운데 늘 답할 수 있는 교과서같은 답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 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돌아보면 교과서에 써 있는 글을 단지 읽는 수준에만 머무는 때가 많지 않습니까? 단지 읽고 잊어버리는 단어장의 뒷켠으로 밀린 단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앙은, 곧 믿음은 교과서의 글이 자신의 것, 자신의 경험과 삶이 되게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지금 저는 금요 기도회를 마치고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과서 안에 담긴 글을 쓰다보니깐, 오늘 금요기도회에서 나눈 빌립보서 4장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 삶에서 매우 특별했던 구절, 그리고 본문에서도 매우 중요한 구절인 빌립보서 4:11-12절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11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상기 구절은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도,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때를 얻거나 못 얻거나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는 말을 이어갑니다.
저는 이 말씀에 신앙의 교과서를 삶이 되게 하는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길입니까? 그것은 교과서에 기재된 “하나님만이 돕는다” 는 글귀가 자신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은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매 순간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우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어떤 때는 빌4:13에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갖고 주님 안에 있다면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고, 이길 수 있고, 그것이 능력이라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 가장 힘든 때 이 말씀을 묵상하던 중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은 그 앞의 11절과 12절에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함을 배우는 것”에 있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 말씀으로 인해 제 삶에 많은 변화들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라는 말, 실은 교과서에 담긴 정답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꺼내어 우리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바로 그 길을 빌립보서 말씀안에서 찾아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