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감사로 세워가는 베델믿음교회

Author
bethelfaith
Date
2012-10-24 00:00
Views
4294
감사로 세워가는 베델믿음교회 "거룩한 흔적을 드리자"


2012년 10월 21일, 이 날은 베델믿음교회가 현재 걷고 있는 개척이야기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는 매우 의미있는 날입니다. 아틀란타 북부의 작은 한 도시, 슈가힐에서 눈물과 기도로 심어진 작은 씨앗이 자라 지역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을 모시고 창립1주년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1년 4개월전, 실로 그 날은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아리조나를 떠나 아틀란타를 오며 어떤 개척의 길, 목회의 길을 인도하실지 전혀 갈 바를 알지 못했던 발걸음, 교회를 찾고 방문하고 때론 등록하는 교인들 한 명 한 명을 붙들고 함께 웃고 울었던 만남들의 뒤안길, 그 길은 다시 없는 주님의 인도하심의 그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두번째 예배를 드리던 주일, 아내와 단 둘이 예배드리며 펑펑 울며 ‘주님! 예배를 함께 드릴 사람을 보내주세요’ 라고 떼쓰며 고백하던 순간이 있었고, 때론 교회의 목회자, 리더들에게 받은 상처와 아픔으로 열변을 토로하던 그 늦은 밤에 서로를 위로하며 기도하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새벽을 깨우고자 졸린 눈을 애써 비비며 나와 듣는 사람 하나 없어도 온 힘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도록 강권하셨던 주님의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스스로를 채찍질한다고 어쩌면 자신을 더 몰아세워 사역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민자의 삶에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지친 몸과 마음들이 왜 이토록 많은지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황들을 알게 하시고 부딪히게 하신 것도 개척교회의 팔팔뛰는 생생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베델믿음교회와 모든 교우들은 가시있고 거친 그 길, 개척교회의 현장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 베델믿음교회 개척이야기 아홉번째 이야기에서 ..


위의 글은 이번 미주침례신문에 실린 ‘개척교회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특별히 이번 칼럼에는 창립 1주년 감사 예배의 뒤안길을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주님이 인도하신 베델믿음교회의 생생한 현장에는 하나님이 이 교회에 주신 분명한 사명과 비전이 있음을 다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우리가 감당해야 될 복음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이 땅에 남겨진 잃어버린 영혼들을 보게 하셨고, 세상에서 상처입고 아파하는 사랑에 굶주린 백성들이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교회와 우리 모두에게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목마름을 주시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절규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 이 절규가 여러분의 마음에 들리십니까?

우리 베델믿음의 모든 지체들의 삶에, 이 거룩한 불을 담아내는 거룩한 답답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거룩한 열망이 다음의 1년을 걷는 교회의 궁극적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창립 1주년 감사 예배를 맞는 우리 모두의 삶에 이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영혼을 구원하여 세우는 거룩한 흔적이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