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반갑다, 나는 가수다 2.(4/29/2012)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3225
반갑다, 나는 가수다 2.
나는 가수다 2가(이하; 나가수2) 시작됩니다. 나가수는 한동안 제겐 주일 오후 늦은 밤의 친구였습니다. 그다지 TV 프로그램을 볼 기회가 없던 제게 나가수는 그나마 찾고 즐겁게 보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그렇다고TV를 멀리하는 매우 거룩한 경건파는 아닙니다??)
굳이 왜 다른 프로그램보다 나가수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최고의 가수들이 나와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에서 도전과 감동을 늘 받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동안 나가수가 방영되는 동안 음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대중들의 마음에 뿌렸던 화제는 일희일비의 사연을 담아냈습니다.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을 통해 떨어진다는 사실, 탈락하고 더욱 뜬 가수,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도 가수다의 프로그램 등장(나는 꼼수다?), 얼굴없는 가수에서 국민요정과 훈남의 탄생, 그리로 가수들의 음악에 담긴 진정성, 그외 수많은 얘기들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린 나가수의 스토리.
한동안 아이돌과 걸그룹이 판을 치던 대중 음악 현장에 음악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나가수의 진검승부가 다시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정도 얘기하면 나가수 홍보대사나 광팬으로 여길수 있겠지요?
아마도 제 아내는 나가수에서 상을 줘야 한다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저는 금주부터 시작되는 나가수2 를 볼 것입니다.
왜? 나가수에는 제게 도전과 감동을 주는 것 이상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나는 목사다”라고 당당하게 답변 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입니다. 여지없이 교회의 교인들에게도 묻는다면, 여러분은 “나는 성도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질문과 답변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은 답변합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중 하나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 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위의 대화는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다 등장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의도하고 질문하셨고, 제자들의 답변을 통해 주님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난 것에 기뻐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감추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지실 십자가에 대해서, 제자들에게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가수다, 나는 목사다, 나는 성도다”라고 얘기한다고,
“가수, 목사, 성도”라고 불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것은
내가 그답게 살고 있다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하는 물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나는 목사다”라고 말할 때, “목사로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다시 돌아가곤 합니다. 그것이 제가 “나는 가수다”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나가수 2”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나는 가수다 2가(이하; 나가수2) 시작됩니다. 나가수는 한동안 제겐 주일 오후 늦은 밤의 친구였습니다. 그다지 TV 프로그램을 볼 기회가 없던 제게 나가수는 그나마 찾고 즐겁게 보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그렇다고TV를 멀리하는 매우 거룩한 경건파는 아닙니다??)
굳이 왜 다른 프로그램보다 나가수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최고의 가수들이 나와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에서 도전과 감동을 늘 받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동안 나가수가 방영되는 동안 음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대중들의 마음에 뿌렸던 화제는 일희일비의 사연을 담아냈습니다.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을 통해 떨어진다는 사실, 탈락하고 더욱 뜬 가수,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도 가수다의 프로그램 등장(나는 꼼수다?), 얼굴없는 가수에서 국민요정과 훈남의 탄생, 그리로 가수들의 음악에 담긴 진정성, 그외 수많은 얘기들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린 나가수의 스토리.
한동안 아이돌과 걸그룹이 판을 치던 대중 음악 현장에 음악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나가수의 진검승부가 다시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정도 얘기하면 나가수 홍보대사나 광팬으로 여길수 있겠지요?
아마도 제 아내는 나가수에서 상을 줘야 한다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저는 금주부터 시작되는 나가수2 를 볼 것입니다.
왜? 나가수에는 제게 도전과 감동을 주는 것 이상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나는 목사다”라고 당당하게 답변 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입니다. 여지없이 교회의 교인들에게도 묻는다면, 여러분은 “나는 성도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질문과 답변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은 답변합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중 하나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 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위의 대화는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다 등장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의도하고 질문하셨고, 제자들의 답변을 통해 주님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난 것에 기뻐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감추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지실 십자가에 대해서, 제자들에게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가수다, 나는 목사다, 나는 성도다”라고 얘기한다고,
“가수, 목사, 성도”라고 불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것은
내가 그답게 살고 있다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하는 물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나는 목사다”라고 말할 때, “목사로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다시 돌아가곤 합니다. 그것이 제가 “나는 가수다”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나가수 2”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