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어제보다 더 좋은 날(Someday is better)(3/31/2012)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4084
어제보다 더 좋은 날(Someday is better)

며칠 전, 신학교때 은사이신 임경철 목사님(세광침례교회 담임)을 모시고 동료 목사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고희를 훌쩍 넘기신 목사님의 은백의 머리가 세월의 흐름을 웅변하지만, 여전히 목회의 열정과 숨결은 후배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멋진 분이십니다.
점심내내, 목사님 내외분의 목회 에피소드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듣다가 일상의 한 토막이 마음에 남아 여기에 옮깁니다.

임목사님은 요즘도 새벽기도를 마치고 YMCA에 가서 운동을 하신다는 얘기로 시작하셨습니다.

“내가 매일 YMCA를 가는데 매일 만나는 사람이 있어. 만날때 마다 How are you? 라고 인사하면 늘 “Good” 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지. 그런데 어느날은 인사를 하니깐, 이 친구가 “ Everyday is good, Someday is better” 이라고 하는거야. 얼마나 멋진 말이야!”

말씀을 듣는 순간 “Someday is better” 이라는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늘 같은 삶의 반복에서 누군가 내게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다면,
나는 “어제보다 더 좋은 날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까?’

“Someday is better”, 웬지 흔히 말할 수 있는 쉬운 단어인데, 제 자신에게 묻는다면, 뭔가 쉽게 답할 수가 없습니다. ‘개척 9개월차의 목회를 돌아보면서 어제보다 더 좋은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 하루를 살아가면서 나는 가정에서 더 좋은 부모이고, 성도들에겐 더 좋은 목회자인가’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답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히 아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니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매일매일의 삶을 통해 더욱더 배워가는 것입니다. 매일 변함없이 떠오르는 해와 달보다 더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좋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삶이 어제보다 더 좋은 날이라고 확신하지 못해도, 왜 이토록 먹고 살기 힘든 일이 많을까 한 숨 짓는 날이 많아도, 대체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고 계시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그 순간의 어떤 환경에도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겐 오늘의 목회가, 가정이 어제보다 더 좋은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시는 (엡3:20)”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베델믿음의 동역자 여러분의 삶에서도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모든 환경과 삶의 어떤 모습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여러분의 삶을 채우실 것을 믿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삶에 넘치는 한 주간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