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믿음칼럼
공간(Space)(3/3/2012)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2929
공간(Space)
지난 겨울 한 창 한국에서는 노스페이스(North Face) 점버가 사회문제로 뉴스 지상에 계속 오르내리는 것을 봤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이 브랜드의 점버를 입지 않으면 그 또래 집단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취급되어 따돌림 당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한 벌에 70, 80만원씩 하는 점버를 사줘야 하는 부모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진(주: 조폭이나 깡패 흉내를 내는 청소년들의 불량클럽) 들이 점버를 입은 아이들을 위협해서 뺏어 입는다고 하는 뉴스까지 접할 때는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 마다 한국 사회의 뼛 속까지 깊이 자리잡은 집단화 현상(주: 집단으로 조직 된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로써 집단내의 결속을 다지고, 사회적 통합을 높여주는 순기능이 있지만 집단간의 긴장과 대립을 조장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며 단절과 분열을 초래하는 역기능도 있다. 대표적인 역기능으로는 지역주의, 파벌주의등) 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에둘러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인터넷 기사를 접하다가 ‘리얼 노스페이스’라는 제목이 있어서 ‘노스페이스 점버 중에도 진짜가 있나? 무엇이 리얼인가?’ 하는 호기심을 갖고 클릭을 했습니다. 클릭을 하니깐 툭 튀어 나오는 사진 한 장이 있었는데, 그것은? 키보드의 ‘Space bar’ 가 없는, ‘NO Space’ 사진이었습니다. 순간, 한 참 동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역설적 사고가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아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칼럼의 주제는 Space(공간) 입니다.
‘공간’ 공간의 사전적 의미중에 하나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말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널리 퍼져있는 범위를 일컫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는 후자의 의미에 관심을 갖고, ‘공간’을 우리의 삶과 관련지어, 공간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정의하고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간의 구성은 친구, 가정, 이웃, 학교, 사회, 국가, 세계등 다양하게 구분지을 수 있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공간은 ‘하나님의 나라’로 규정되어 질 수 있습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영토나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 다스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공간이란, 하나님의 주권, 다스림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숨쉬며 살아가는 삶의 현장입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하나님과 떨어져 멸망으로 향하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생명의 감격을 누리고,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있겠다(마18:20)’고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절절히 체험하는 믿음의 터전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후, 이 뜨거운 만남이 ‘베델믿음교회의 셀 공동체’ 안에서 시작됩니다. 각자의 나이와 성별과 여건과 환경은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린 한 가족이 되어 함께 만나고 나눔을 갖는 믿음의 공간을 꾸며가게 될 것입니다. 서로 웃고, 울며, 말씀을 나누고, 배우고 기도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어깨를 보듬어 주는 믿음의 셀 공동체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옛 말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매우 성경적인 말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가 된, 서로 한 가족이기 되었기 때문입니다.(롬12:4-5).
주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베델믿음의 셀 공동체의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며 환영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지난 겨울 한 창 한국에서는 노스페이스(North Face) 점버가 사회문제로 뉴스 지상에 계속 오르내리는 것을 봤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이 브랜드의 점버를 입지 않으면 그 또래 집단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취급되어 따돌림 당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한 벌에 70, 80만원씩 하는 점버를 사줘야 하는 부모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진(주: 조폭이나 깡패 흉내를 내는 청소년들의 불량클럽) 들이 점버를 입은 아이들을 위협해서 뺏어 입는다고 하는 뉴스까지 접할 때는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 마다 한국 사회의 뼛 속까지 깊이 자리잡은 집단화 현상(주: 집단으로 조직 된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로써 집단내의 결속을 다지고, 사회적 통합을 높여주는 순기능이 있지만 집단간의 긴장과 대립을 조장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며 단절과 분열을 초래하는 역기능도 있다. 대표적인 역기능으로는 지역주의, 파벌주의등) 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에둘러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인터넷 기사를 접하다가 ‘리얼 노스페이스’라는 제목이 있어서 ‘노스페이스 점버 중에도 진짜가 있나? 무엇이 리얼인가?’ 하는 호기심을 갖고 클릭을 했습니다. 클릭을 하니깐 툭 튀어 나오는 사진 한 장이 있었는데, 그것은? 키보드의 ‘Space bar’ 가 없는, ‘NO Space’ 사진이었습니다. 순간, 한 참 동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역설적 사고가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아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칼럼의 주제는 Space(공간) 입니다.
‘공간’ 공간의 사전적 의미중에 하나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말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널리 퍼져있는 범위를 일컫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는 후자의 의미에 관심을 갖고, ‘공간’을 우리의 삶과 관련지어, 공간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정의하고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간의 구성은 친구, 가정, 이웃, 학교, 사회, 국가, 세계등 다양하게 구분지을 수 있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공간은 ‘하나님의 나라’로 규정되어 질 수 있습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영토나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 다스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공간이란, 하나님의 주권, 다스림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숨쉬며 살아가는 삶의 현장입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하나님과 떨어져 멸망으로 향하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생명의 감격을 누리고,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있겠다(마18:20)’고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절절히 체험하는 믿음의 터전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후, 이 뜨거운 만남이 ‘베델믿음교회의 셀 공동체’ 안에서 시작됩니다. 각자의 나이와 성별과 여건과 환경은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린 한 가족이 되어 함께 만나고 나눔을 갖는 믿음의 공간을 꾸며가게 될 것입니다. 서로 웃고, 울며, 말씀을 나누고, 배우고 기도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어깨를 보듬어 주는 믿음의 셀 공동체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옛 말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매우 성경적인 말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가 된, 서로 한 가족이기 되었기 때문입니다.(롬12:4-5).
주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베델믿음의 셀 공동체의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며 환영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