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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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시청률에 웃고 우는 세대를 향한 믿음의 화두…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2672
시청률에 웃고 우는 세대를 향한 믿음의 화두


주병진씨는 한국에서 꽤 유명한 MC이고 개그맨입니다. 한동안 방송출연을 하지 않던 그가 수개월전 모 인기방송 프로그램 토크쇼에 나온 계기로 인해 10년 만에 얼마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콘서트’로 화려하게 방송에 복귀를 했습니다. 출연하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됐던 인물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방송 복귀를 반겼고, 방송이 제작되는 방송사에서는 자사의 명예를 걸 정도로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새해 개편을 맞아 MC 를 빼고 제작진이 교체되는 수모를 겪고, 새로운 포맷의 ‘토크콘서트’가 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고에도 그리 평이 좋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지만 단 몇 주만의 전면적인 개편이라 참 씁쓸함을 머금게 합니다. 그것은 진행자나 프로그램의 수준보다 다른 뭔가가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문, 방송등의 뉴스를 접할 때 보면 예전과는 다른 어떤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프로그램의 존폐여부까지 결정할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청률’입니다. 최근 모든 방송사의 프로그램 생존 여부는 시청률에 기인하는 것 같은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진정성이나 작품의 완성도는 별개로 프로그램이 계속 생존하느냐, 없어지느냐의 기준이 되버린 시청률에 따라 웃고 우는 작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청률의 순기능적 역할인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의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준이 되게 하는 것보다는 프로그램의 존페여부에 관여하는 매우 강력한 권력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서두부터 거창하게 시청률이라는 화두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고민하면서 오늘 신앙인의 삶에도 시청률이 존재하고, 이것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매우 강한 구속력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 나라의 기준을 시청률로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성도는 매일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가운데(하나님의 시청)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특별새벽예배를 통해 우린 에녹, 노아, 모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라합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사람들을 추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믿음으로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재를 날마다 삶에서 붙들며 살아갔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시청률안에 살아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 세상의 시청률과 하나님의 시청률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시청률은 그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만 하나님의 시청률은 성도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세우고 인도하시는 은혜의 눈길이시라는 것입니다. 잠언5:21에서는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를 새롭게 하시고, 용기를 주시며 세상의 어떤 길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기준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하나님께서 성도를 날마다 살피시는 은혜로운 시청률가운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시청률로 인해 성도의 직위가 박탈되거나 프로그램에서 퇴출되는 염려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진실한 시청률로 인해 우리의 믿음을 더 굳건히 세우는 결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a)’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