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하나님이 일하실 때,(11/26/2011)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3664
하나님이 일하실 때,

우리는 성경을 읽다보면 성경속의 인물들이 매우 비범한 능력으로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등등. 수많은 역경의 인물들은 몇 페이지, 아니 단 몇 줄의 짧은 글 속에 놀랍고 위대한 일들을 감당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가 펼쳐지는 과정의 해결만 생각하고, 때론 상대적인 좌절과 박탈감을(?) 느끼곤 합니다.
야고보서 5장 17절에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라는 짧은 구절이 잠시 위로가 되긴 하지만, 여전히 현실은 “그런데 나는?” 이라는 질문으로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모르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발견하는 위대한 인물들도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을 똑같이 겪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심지어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었고, 단지 그들이 겪은 처절한 과정보다 결론의 화려함만 보려는 마음은 없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심지어 성경의 인물들의 승리에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신앙의 과정이 있었다는 것도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11장에서 “믿음으로 아벨은, 믿음으로 에녹은,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믿음으로..” 라고 말하며 “믿음”이 그들의 모든 것이었음을 증거합니다. 이 증거는 전적으로 옳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믿음의 인물들과 우리의 믿음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가 걸어가는 믿음의 순례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수많은 답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이곳에 묵상을 통해 발견한 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것은 시편 119편 126절,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방백들이 나를 훼방하였고,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교만한 자가 나를 심히 조롱하고, 무고히 나를 핍박하오니 ” 시편 119편은매 구절마다 그가 겪은 고통과 상처와 아픔이 진액처럼 흐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126절 또한 저희가(원수들) 하나님의 말씀을 훼방하고, 도전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매 순간, 적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토로합니다.
그런데 그는 고백합니다. 이러한 고통이 있던 때, 바로 그 순간, “여호와가 일하실 때입니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심장이 고동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의 형편이 좋아지고, 슬픔이 회복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그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라고 고백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자신이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 때,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이 일하실 때’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곤고할 때, 우리가 낙심될 때, 우리가 실망할 때,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 라고 선포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오늘, 시편 기자의 믿음이 바로 베델믿음교회 여러분의 믿음이 되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