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Bethel Faith Baptist Church
절박함으로 걷는 길(11/6/2011)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3238
절박함으로 걷는 길.
며칠 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저, 이렇게 삼부자가 한국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War of the Arrows: 최정병기 활’ 이었답니다. 미국에서 한국 영화를 본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삼부자가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아 참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 얘기로 주보의 한 면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남긴 한 마디의 말이 지워지지 않아 글을 적어 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남겨진 마지막 숨과 함께 마주한 적을 향해 한 발의 화살을 날립니다. 주인공의 소망은 단지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고자 하는 일념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활 시위를 떠난 화살은 적장의 목을 관통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그 후,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화살 하나가 스크린을 뚫고 제 가슴에 와서 박혔습니다.
“두려움은 직면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화살이 되어 날아와 박힌 이 한 마디,
그리스도인의 삶의 절박함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삶에 대한 절박함을 하나님에 대한 절박함으로 살아간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모세는 광야의 촌부가 되어 기력이 쇠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목자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져 갈렙과 자신을 제외한 약 200만명이상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들어가야 하는 사명에 직면해야 했고, 기드온은 미디안의 침략으로 숨을 죽이며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며 절박한 생계를 유지해야 했고, 다윗은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사울에게 쫒기고 블레셋에 몸을 의탁해 살아가야 하는 구차하고 처절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여호수아도 기드온도 그리고 다윗도 결코 그 절박함을 실망이나, 후회나, 수치나 포기로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에겐 절박함이 무기였습니다. 그들에겐 절박함이란 감당할 수 없고, 피할 수 없고, 계산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붙들어야 하는 전부였고 모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박함. 그 절박함의 길, 그 길을 예수님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
이 길이 성도가 가야 하는 절박함의 길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과 함께 걷는 길, 비록 절박해도, 세상을 이긴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이기에 행복한 길입니다. 베델믿음교회 성도님들의 길이기도 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
며칠 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저, 이렇게 삼부자가 한국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War of the Arrows: 최정병기 활’ 이었답니다. 미국에서 한국 영화를 본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삼부자가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아 참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 얘기로 주보의 한 면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남긴 한 마디의 말이 지워지지 않아 글을 적어 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남겨진 마지막 숨과 함께 마주한 적을 향해 한 발의 화살을 날립니다. 주인공의 소망은 단지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고자 하는 일념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활 시위를 떠난 화살은 적장의 목을 관통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그 후,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화살 하나가 스크린을 뚫고 제 가슴에 와서 박혔습니다.
“두려움은 직면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화살이 되어 날아와 박힌 이 한 마디,
그리스도인의 삶의 절박함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삶에 대한 절박함을 하나님에 대한 절박함으로 살아간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모세는 광야의 촌부가 되어 기력이 쇠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목자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져 갈렙과 자신을 제외한 약 200만명이상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들어가야 하는 사명에 직면해야 했고, 기드온은 미디안의 침략으로 숨을 죽이며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며 절박한 생계를 유지해야 했고, 다윗은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사울에게 쫒기고 블레셋에 몸을 의탁해 살아가야 하는 구차하고 처절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여호수아도 기드온도 그리고 다윗도 결코 그 절박함을 실망이나, 후회나, 수치나 포기로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에겐 절박함이 무기였습니다. 그들에겐 절박함이란 감당할 수 없고, 피할 수 없고, 계산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붙들어야 하는 전부였고 모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박함. 그 절박함의 길, 그 길을 예수님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
이 길이 성도가 가야 하는 절박함의 길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과 함께 걷는 길, 비록 절박해도, 세상을 이긴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이기에 행복한 길입니다. 베델믿음교회 성도님들의 길이기도 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