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 FAITH BAPTIST CHURCH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세상 가운데 보내는 성령의 공동체

베델믿음칼럼

단절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 "미안합니다…

Author
bethelfaith
Date
2012-09-22 00:00
Views
2921
단절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 – “미안합니다”

“힐링캠프”를 아십니까?
얼핏 단어만 들으면 ‘내적치유세미나’인 것 같기도 하고, 교회에서 갖는 수련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이름으로 교회에서 “힐링캠프(Healing Camp)”가 가능하겠지만, 실은 이 이름은 최근 매주 월요일 밤에 SBS에서 방송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제목입니다. 처음 우연히 TV 프로그램 중에 이런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생뚱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체 무슨 프로그램인가 수상해서(?)한 번 시청한 적이 있는데 인기연예인을 게스트로 초청해서 이야기를 꾸며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호기심을 갖고 처음 시청을 한 그 날,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 얘기가 오늘 제가 나누고 싶은 얘기입니다.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은 자연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도시의 묵은 때와 오염을 씻어준다는 개념으로 초청된 게스트의 발을 MC가 씻겨줍니다.(마치 세족식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진행하다가 가까운 사람(가족, 남편, 아내등)들에게 잘못했다는 고백을 통해서 화해의 장을 마련해 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가 받은 충격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대화를 통한 재미와 곁들여, “힐링” 이라는 말처럼 발씻김의 섬김과 용서를 통해 단절된 세상과 화해를 펼쳐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딱 한 번(정말임!) 시청했는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우린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오해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벽돌을 계속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우린 언제가 쌓아올린 “상처” 더미들 속에서 숨이 탁 막혀 통곡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떻게 우린 이 탁 막혀 버린 담을 허물 수 있습니까?
그것은 이미 예수님이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예수님은 주기도문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먼저 세상과 “용서”의 손을 잡을 때, 하늘의 용서가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어떻게 시작할 수 있습니까?
우린 다음과 같은 용기있는 말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부부간에, 직장 동료간에, 이웃간에 먼저 다가서는 것, 바로 성도의 진정한 용기입니다. 이미 “힐링”은 용서의 말을 통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베델믿음교회 성도 여러분, 세상과의 단절에 여러분의 “용서”를 전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용서의 주인공, 하늘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베델믿음지기 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