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비전을 향해 달리는 교회 건축”

2025 Mission 중, 숫자 25는 올 해(2025년)는 교회 건축의 첫 벽돌을 놓는 한 해가 되자는 소망을 담은 사명입니다. 실은 건축을 하는 일은 목사로서 너무나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마음은 솔직히 말해 ‘교회 건축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11미국 교회를(Zion hill Baptist Church) 빌려 예배 드릴 때, 이렇게 […]

“두려움의 대상을 바꿔라 “

예수께서 어떤 저항도 없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후,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제자들은 심한 두려움과 함께 몸을 숨기고 있어야 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모함이었지만, 하나님을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왕이 되려 했다는 죄로 인해 죽음을 당한 예수였기에, 그의 제자들은 자신들에게도 돌아올 사람들의 분노와 박해를 피해 숨어있어야 했죠. 이렇게 숨죽이며 안식일을 보낸 후 첫 날이었습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

“2025 사명(Twenty, Twenty Five Mission)”

2011년 6월, 그리고 2025년 3월. 총 13년 7개월(만 14년). 이 기간은 교회 개척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처음 멋모르고 시작한 개척 목회부터 지금까지 겹겹이 덮인 역사의 시간들을 걸으며, 그 길에서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수도 없이 해 왔던 날들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울었고, 기뻤으며, 낙심하기도 하며 감사했던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는 시간들이죠. 만일 이 역사의 […]

“나눔의 마음”

일주일전인데요. 저희 막내 딸, 민주를 픽업하는 차 안에서 갑자기 툭 던지며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빠, LGPE(Large Group Performance Evaluation) 알지?” “응 그런데..” “내가 LGPE Orchestra 하는데 돈을 줬어” “무슨 말이야?” “오늘 학교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쿠키랑, 물 같은 것을 파는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돈을 줬어”   자! 이제 이 얘기가 어떤 의미인지 이 정도 대화를 […]

“개똥벌레라도 빛나는 삶 이어라”

최근에 듣게 된 노래가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이 노래는 지난 한 주간 제 마음에서 맴도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마치 찬양의 한 가사처럼, 노랫말에 담긴 절절한 이야기가 우리 인생을 향해 외치듯 말을 걸어왔습니다. ‘당신은 그래도 괜찮아요.’ 아래는 ‘나는 반딧불’ 이란 제목의 노래 가사의 일부입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베델믿음교회는 현재 두 군데의 장소에서 예배 및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세킨저 채플이라 부르는 세킨저고등학교(Seckinger High School) 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고, 주중에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선교관으로 사용해 왔던 프렌쉽 채플(3331 Friendship Rd.)에서 새벽예배(월~금), 수요성경학교, 금요예배 및 기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프렌쉽 채플이 위치한 곳은9.13 에이커의 땅이 있어, 바로 이 곳에 교회 공동체가 모여 함께 […]

“청소기가 고장 났어요(?)”

지난 주에 아내가 일하는 세탁소에 잠시 들릴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약간 체념한 투로 “청소기가(vacuum) 안 되요” 라고 하더군요. 바닥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나마 작동하던 베큠마저 고장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말에 살펴봐야 되겠다 싶어, 베큠의 스위치를 켰더니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모터는 작동이 됩니다. 그렇다면 석션(suction) 의 문제겠다 싶어 바닥에 몇 번 왔다 […]

“청지기의 삶(2) – 서로 사랑하고 대접하며”

‘청지기의 삶(2) – 서로 사랑하고 대접하며’   교우 여러분, 지난 주일(1월 26일) 말씀 적용 과제로 APT(Alarm Prayer Time) Challenge에 대한 숙제(?)를 드렸는데, 어떻게 잘 실천하셨나요? 매일마다 알람 기도 시간을 맞춰놓고 기도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거룩한 습관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는 모두가 되셨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APT Challenge를 계속 실천해 가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을 포함한 이번 한 […]

“청지기의 삶 시리즈”

‘청지기의 삶 시리즈’   저는 지난 몇 주간, 교우분들과의 대화나 리더쉽과의 만남에서, 그리고 예배 처소를 두 군데에서 드리는 현 시점에서(주일예배 – 세킨저채플, 주중예배 – 프렌쉽채플) 교회 공동체를 향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며, 분립개척과 함께 시작한 3기 사역에 대한 고민, 그리고 시대를 향한 주님의 뜻을 묵상하며 보냈습니다. 신년 첫 주일의 주제 말씀인 ‘복음으로  살라’는 단어 그 자체가 […]

산불에도 멀쩡한 집

산불에도 멀쩡한 집   성경에는 단 한 가정만을 제외하고 모든 인류가 파멸된 역사적 재앙이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사건이죠. 이 사건은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고, 비가 40주야를 쏟아졌다고 증언합니다(창7:11-12). 당시 사람들은 적어도 70년 이상 뭔가 큰 나무로 된 건물을 짓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보고 비웃고 조롱하고 멸시했겠죠. 그리고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