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마음”
일주일전인데요. 저희 막내 딸, 민주를 픽업하는 차 안에서 갑자기 툭 던지며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빠, LGPE(Large Group Performance Evaluation) 알지?” “응 그런데..” “내가 LGPE Orchestra 하는데 돈을 줬어” “무슨 말이야?” “오늘 학교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쿠키랑, 물 같은 것을 파는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돈을 줬어” 자! 이제 이 얘기가 어떤 의미인지 이 정도 대화를 […]
2025년 3월 2일 교회소식

“청지기의 삶(4) –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마음”

“개똥벌레라도 빛나는 삶 이어라”
최근에 듣게 된 노래가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이 노래는 지난 한 주간 제 마음에서 맴도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마치 찬양의 한 가사처럼, 노랫말에 담긴 절절한 이야기가 우리 인생을 향해 외치듯 말을 걸어왔습니다. ‘당신은 그래도 괜찮아요.’ 아래는 ‘나는 반딧불’ 이란 제목의 노래 가사의 일부입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
2025년 2월 23일 교회소식

“청지기의 삶(3) – 주중생(주인중심생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베델믿음교회는 현재 두 군데의 장소에서 예배 및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세킨저 채플이라 부르는 세킨저고등학교(Seckinger High School) 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고, 주중에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선교관으로 사용해 왔던 프렌쉽 채플(3331 Friendship Rd.)에서 새벽예배(월~금), 수요성경학교, 금요예배 및 기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프렌쉽 채플이 위치한 곳은9.13 에이커의 땅이 있어, 바로 이 곳에 교회 공동체가 모여 함께 […]
2025년 2월 16일 교회소식

“악한 영들”

“청소기가 고장 났어요(?)”
지난 주에 아내가 일하는 세탁소에 잠시 들릴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약간 체념한 투로 “청소기가(vacuum) 안 되요” 라고 하더군요. 바닥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나마 작동하던 베큠마저 고장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말에 살펴봐야 되겠다 싶어, 베큠의 스위치를 켰더니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모터는 작동이 됩니다. 그렇다면 석션(suction) 의 문제겠다 싶어 바닥에 몇 번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