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도 견뎌낸 도시 – 에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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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한달 전에
틔르키예(터어키)와 시리아를 덮쳤던 지진(2월 6일)에도 지진의 피해가 거의 없던 도시가 있습니다. 에르진(Erzin)이란 도시인데요. 당시 상황을 앞다퉈 보도한 소식들로 인해 관심을 갖고 봤던 뉴스였는데, 오늘 목회 칼럼에 소개합니다.

아래 기사는 2월 13일 동아일보에 실렸던 기사의 일부입니다.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 남동부의 한 도시에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나오지 않고, 건물 한 채 무너지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터키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있는 인구 4만2000명 규모 도시 에르진에서는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타이주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10개 주 중에서 가장 피해가 큰 곳이다. 2만 명이 넘는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중 하타이주에서만 3000명 이상 숨졌다. 하타이주에서 사상자가 나오지 않은 도시는 에르진이 유일하다. 강진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킬 수 있었던 건, 바로 불법 건축을 허용하지 않은 에르진 시장의 결단 덕분이다. 외케스 엘마소글루 에르진 시장은 “우리는 지진으로 목숨을 잃지 않았다. 건물도 무너지지 않아 잔해도 없다”며 “우리는 불법 건축물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불법 건축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고 ‘이 나라에 당신 말고는 정직한 사람이 없느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끝까지 불법 건축을 허용하지 않은 결과, 이번 대지진 때 피해가 없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213/117859478/2)

다음의 기사는 2월 11일 터어키 현지에 실린 businessturkeytoday.com 의 기사 일부입니다.
“Not a single building was destroyed in Erzin during the earthquakes that turned Hatay into a pile of debris. Regarding the reason CHP Mayor Ökkeş Elmasoğlu has said, “Many people said ‘Is there no right/decent man other than you’, but we did not allow illegal construction.

동아일보 기사나 현지 기사에도 소개된 것처럼 사람들은 에르진 시장에게 당신 말고 옳은 사람이 없냐고 말했을 때에도, 그는 끝까지 불법 건축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도시로 증명된 것이죠. 그리고 이와 관련된 유트브 영상을 보면, 지진이 나서 소문을 듣고 이 도시로 피신한 사람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지진으로 인해 금이 간 건물들을 보수하는 모습들,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근처 지진이 난 지역과 대비되어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대비되어 적잖은 충격을 주죠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놀랍다, 기적이다” 라는 평가와 함께 매우 중요했던 원칙 하나를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에르진 시장이 계속 강조한 것처럼 불법 건축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그의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 원칙은 교회를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삶에도 지켜내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원칙은 다른 것이 아니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굳게 붙드는 삶입니다. 믿음을 굳게 붙들기 위해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고, 40일 릴레이 기도를 하고, 이 땅에 부흥의 때가 오기를 갈망하며 믿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야 될 원칙이 있습니다. 믿음의 결단이 있습니다. 그 믿음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잠시 흐트러진 마음이 있었다면 다잡고 다시 믿음의 원칙을 위해 힘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 안에서 소망합니다.

베델믿음지기 서성봉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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