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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대림절은 초대 교회 시대에 이미 기념되기 시작했으나 성탄 절기에 대한 이견으로 대림절의 일정은 통일되지 않았다. 후에 서로마 교회의 통일된 절기로
승인된4세기 후반 이후 에야 성탄절 전4 주간의 고정된 절기로 대림절이 지켜지게 되었다.
한편 대림절에 관련된 가장 오래되고 확실한 자료는 6세기 후반의 ‘겔라시우스 예전서'(Gelasian Sacrament)이다. 이 책은 성탄절 전, 대림절 절기에 사용 될 여러 기도와 성서 낭독의5주일치 분량을 갖추고 있는데, 이로 보아 당시 교회들이 성탄절5주일 전부터 대림절 행사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대림절 기간 동안의 수요일과 금요일에 사용될 기도문과 성구 낭독문도 실려있다.
이러한 수요일과 금요일 미사 예문집(Propers of Mass)은 영국에서 1549년 성공회 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되었다. 한편524년 레리다 회의에서는 이 기간 중에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금식을 선포하는등 그 예식의 내용이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과 비슷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림절은 구세주의 오심을 바라는 기쁨의 기간인 만큼 사순절처럼 그 예식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때는 절기상 동지를 포함하며, 곧이어 올 성탄절의 준비 기간으로 사람들은 등불, 모닥불, 화환 등을 이용해 경건한 가운데 그 기쁨을 표시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대림절이 12세기 들어오면서 보다 넓은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즉 앞으로 이루어질 역사로 보는 관점이 보편화되어진 것이다. 즉 이는 그리스도께서 과거에는 베들레헴에 탄생하심으로 이 땅에 오셨고, 현재는 믿는 자의 마음에 직접 찾아오시며, 마지막 심판 날에는 재림주로서 오실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로 대림절에 회개와 새 결단을 촉구하는 새로운 풍습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오늘날 동, 서방의 많은 교회에서는 대림절에 더 이상 금식을 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절의 요란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대림절의 의미마저 잊는 일은 우리가 서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풍습 – 1) 빛의 축제
빛의 축제의 기원은 과거 로마인들이 가졌던 그들의 민속 절기의 한 행사인, 농신제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축제는 밤이 가장 긴 동지가 지나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세상에 태양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믿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나무에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이것이 히브리인들의 역사, 즉 과거 수리아 사람들이 성전을 모독하고 부정한 것을 제단에 세운 것을 몰아 내고 성전청결작업을 함으로 그들의 종교적 자유를 다시 찾은 것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행했던8일간의 빛의 축제, 즉 수전절행사와 결합되었고, 이는 다시 성탄을 즈음한 대림절에 빛의 축제로 변경되어 합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촛불 대신에 다양한 색전등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다. 성탄을 즈음하여 거리거리를 밝히며 어둠을 몰아내는 아름 답고 밝은 빛은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며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스스로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는다.
2) 특별 참회일
특별 참회는12세기 이후에 생겨난 풍습으로 대림절 절기에 과거의 죄에 대한 참회를 하고 신앙적인 새 결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16세기 종교 개혁 이후 사라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거의 지켜지지 않는 풍습이지만, 바티칸 성당에서는 지금도 12월 13일 다음의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을 특별 참회일로 정해 지키고 있다. 특별히 참회일을 정해 놓지 않더라도 이 기간 중에 심판주로서 주님이 다시 올 것을 기다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3) 구유 만들기
아기 예수가 누웠던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성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림절 행사로 적합하다. 구유 만들기는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대림절 기간 동안 구유 모양의 모형에 짚을 조금씩 깔아 놓아 성탄절 이브에 아기 예수가 누울 만한 푹신한 자리가 만들어지게 한다. 이러한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이탈리아의 성 프랜시스(St. Francis)가 1224년 그레치 오 마을에 작은 구유 모양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날에는 남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사랑받는 풍습이 되었다.
참고) 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60
2) http://jinyhome.net/worship/season/1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