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 선교 현황 ”

독일의 난민 현황
현재 중앙아시아 및 중동의 전쟁과 테러, 폭력, 아프리카의 기아사태 등으로 인하여 수많은 난민이 유럽, 특히 독일로 오고 있습니다. 이 일로 독일에는 이슬람 지역으로부터 약 200만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간, 이란, 시리아, 이라크 및 예멘 등에서는 난민들이 지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무슬림으로서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명의 난민들이 독일에 와 있습니다. 독일정부에서는 이들 난민들이 오면, 1차로 난민캠프에 수용하고 서류작업이 끝나면 컨테이너형의 작은 아파트로 난민들을 수용해서 언어 등 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슬람 선교에 있어 현실적으로 현지로 가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의 현실에, 저희가 감당하는 사역은 독일에 유입되는 이슬람 난민들을 찾아가 난민캠프와 난민아파트를 수시로 방문해서 봉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는 난민 복음 사역에 하나님이 주신 매우 중요한 기회이고, 그들 중에 복음을 받아들인 난민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독일의 현지 사역 소식

목사님,
감사드리며 거룩한 부담을 느낍니다. 이곳 사정을 설명 드립니다. 저희가 이곳에 있는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교회로 인도합니다. 주님을 영접한 난민들을 정기적으로 훈련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을 한곳에 모아서 훈련 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2시간 떨어져 있는 각자의 집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일정한 장소에 집합해야 하는데 독일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 곳에 모이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전에는 1년에 1회 3박4일 일정으로 한 곳에 모여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난민들은 준비한 시간들을 통해 위로를 받고, 성경공부를 포함해 꼭 필요한 과정을 나누게 됩니다. 참석자들은 교통비와 숙박비 그리고 식음료비를 전하게 됩니다.

실은 이런 과정이 정말 어렵기 때문에 저희가 이곳에 온 후에 올해부터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한 곳에 몇 십명을 모아서 1년에 한번 훈련 하는게 아니고, 올해부터 각 소도시별로 방문해서 하루 8시간 일정으로 수시로 방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7월 2일에 소도시에 있는 이란,아프간 신자를 대상으로 방문 나눔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숙박비, 교통비 등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현지 난민들의 개별 집을 심방하고, 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기도해주고,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들의 부족한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도 하죠.

특히 이곳의 난민들이 저희에게 호소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은 용기를 내서 어려운 길을 뚫고 떠나 왔지만, 아프간에 부모와 형제들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가족들은 돈을 벌 수가 없어 살기 위해 일부는 장기를 매매한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만난 신실한 아프간 교인들에게 가정 당 월 150유로를 아프간에 있는 형제 자매에게 보내라고 개인 돈으로 지원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150유로는 아프간 4인 가정이 한달 먹고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이 돈은 그들에게 피와 같은 돈이 셈이죠. 그래서 그들은 정말로 저희 사역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목사님이 섬기시는 베델믿음교회가 저희 사역에 함께 해 주신다는 말씀에 큰 힘과 소망을 얻습니다. 지원하시는 후원으로 저희는 이런 신실한 그리스도인 가정을 더 돕고, 그들을 위한 훈련에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안드레 정 선교사(IMB) 드림

Share the Post:

Related Posts